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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2019년 사업 공유 및 평가회 열어
에너지 실태조사·토론회 통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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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2019년 사업공유 및 평가회가 열렸다.
고혜경 성남시 환경보건국장은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의 역할뿐 아니라 미세먼지나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과 변화 있는 사업계획이 필요할 때이므로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이 좋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인사말을 했다.
성남시에너지실천협의회는 2001년 8월 조례 제1776호로 제정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 아파트 한 가족 에너지 줄이기 운동에서부터 매년 8월 20일 전후로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는 물론 공공주택 에너지 10% 줄이기 운동을 했다. 마을 에너지 활동가를 양성하고, 직접 주민들을 만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실천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교육과 설명회, 전시회, 토론회, 캠페인 및 홍보를 해왔다.
2019년에는 시민들 대상으로 13회차 성남시 에너지시설 투어를 실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중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태양광 시설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늘 사용하는 전기와 냉·난방의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을 경험했다.
새로운 종류의 신에너지, 두고두고 사용하는 재생에너지를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에너지 투어 참여자들의 평이다.
이어서 채창희 위원의 12월 18일 열린 에너지실태조사 및 2019년 에너지토론회를 바탕으로 한 사업공유 및 평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첫 번째 노경완(한국에너지공단) 부장은 건물과 가전기기의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발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는 지속증가하는 추세이며 에너지원 단위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에너지 저소비형·고효율 산업구조로의 조속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인수(가천대학교 에너지IT학과) 교수는 성남시 지역 태평, 모란, 야탑, 서현 등 220여 곳 옥외간판 현황과 냉난방기기에 대한 상업시설의 간판, 냉난방기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시간. 한상욱(동서울대학교 전기정보제어학과) 교수는 에너지 기본계획과 전기에너지 효율화에 대해, 채창희(성남시 환경모니터) 위원은 2019년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활동, 오세진(한국지역난방공사) 부장은 신재생 열에너지와 지역 냉난방의 역할, 이항주(가천대학교) 연구원은 공공시설(학교)의 에너지 효율화에 대해 각각 토론을 벌였다.
2019년 성남시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대여료 지원사업 ▲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 ▲ 미니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는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에너지시설 투어를 실시해 에너지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에너지 절약의 효율성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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