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5월 개원 시 성남시의료원 의료진     © 비전성남

 

▲ 진료과장회의     © 비전성남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차가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움츠러든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신뢰받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한다’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 책임지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진료·연구·교육의 조화로 발전하는 병원, 시민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는 성남시의료원이 있기에 든든하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훌륭한 역할 수행
2020년 2월, 정식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고 전 의료진은 한 몸이 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다. 12월 21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총 입원환자 수는 974명, 현재 입원환자 수는 94명이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119개 병상을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운영하고 순차적으로 172개 병상까지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중인 이유로 타 병원에서 거부하는 환자도 치료한다.

현재 의료진들의 최대 소망은 코로나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을 성심성의껏 보살펴 건강하게 퇴원시키는 일이다. 코로나 병동은 일반 병동에 비해 간호인력이 2.5배 더 투입된다. 12개월째 누적된 피로와 어린 자녀들의 감염을 우려해 더이상 견디기 힘든 간호인력은 사직서를 내고 의료원을 떠났다.

지금도 사명감으로 끝까지 버티고 있는 그들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들이다. 전문의들도 코로나 당직의, 일반 당직의, 중환자 당직의로 나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누적되는 피로감은 어찌할 수 없다. 시민들의 힘찬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반질병 환자 위한 종합병원으로서 기능 확대
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는 별도로 일반질병으로 내원하는 환자도 내 가족같이 치료한다. 2020년 5월부터 정상 개원했으며 12월 21일 기준 전문의 74명, 간호사 377명 등 정직원 712명이 근무하는 종합병원의 틀을 갖춰나가고 있다. 분과 포함 29개 진료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는 주민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1월 시의료원에서 진료한 외래환자 수는 6만2,007명이고 일반 연입원환자 수는 1만2,660명이다.

전국에서 인정하는 명의들이 있으며 각 과 우수한 전문의들은 최신 장비를 이용해 수준 높은 진료를 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센터는 연말에는 건강검진 예약을 받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일반 진료도 입소문이 나면서 환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 성남시 의료원 이중의 원장     © 비전성남

성남시의료원을 응원해 주세요!
시의료원 이중의 원장은 “의료진들이 보람을 느끼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응급의료센터는 경기 남부권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 분담에 앞장서는 센터가 될 것이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 공공의료를 활발히 펼 수 있기를 바란다. 2021년에는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 2021년도 추진전략
 
1. 안전하고 신뢰받는 종합병원 운영
⦁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기능 강화
⦁ 호흡기 전염환자 외래진료실 분리 운영
⦁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평가 인증 획득을 위한 추진 계획
⦁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 시범 운영
⦁ 일반질병 환자를 위한 종합병원 기능 강화
 
2. 성남시 공공의료 허브 역할 선도
⦁ 성남시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수행
⦁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로 시민의 건강증진 실현
⦁ 시민과 열린 소통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강좌 확대
 
3.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한 경영의 효율성 제고
⦁ 진료과 업무보고 관리를 통한 진료량 확대
⦁ 물류창고 및 물류업무 공동운영을 통한 물류비용 감소
⦁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원가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 효율적인 예산 통제를 위한 예산관리 프로그램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