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꼭 필요한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돗물, 미세먼지,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깐깐하게 챙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상수도사업의 모든 분야를 포괄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올 상반기 환경부 승인을 거쳐 시행한다. 이를 통해 상수도 수요량을 예측하고 수도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 정비해 간다.
복정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수돗물을 하루 28만 톤에서 31만4천 톤으로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복정제2정수장을 전면 개량한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성남▼
성남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를 2017년 대비 26% 줄였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5,408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5,520대) 보급 등 12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약 118톤을 감축한 결과다.
올해는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122억3천만 원을 투입,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조기폐차(4,700대) 및 저감장치 부착(1,210대) 시 보조금을 지급한다.
8월 말 갈현동에 수소충전소 운영과 함께 수소차, 전기 승용차․버스․화물차 등 친환경 전기․수소자동차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상대원1․3동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 추진 등 미세먼지 저감 중장기 정책로드맵을 올해 내 수립한다.
탄소중립은 필수▼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기후변화 적응 5개년 계획에 따라 건강, 재난, 산림․생태계 등 6개 분야 4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올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신재생에너지 확충,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공원․녹지 확충 등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위한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도 만든다.
또 율동, 대원근린공원 등 공원 일몰제 대상 부지 토지를 2022년까지 사들여 단계적으로 공원도 조성한다.
스마트 자원순환도시▼
먼저 태평4동, 금곡동 청솔마을을 시작으로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쓰레기 배출부터 모든 처리 과정을 데이터화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1998년 설립된 성남소각장을 대신할 신규 소각장 건립사업은 올해 상반기 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연말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은 신흥2․3동, 성남동 등 7곳에서 판교역사,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을 추가해 올 연말까지 모두 10곳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