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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성남시의료원은 국가건강검진센터와 종합검진센터를 갖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및 5대 암검진은 물론 직장검진과 채용검진, 개인별 종합검진을 할 수 있게 됐다.
개소식에는 코로나 사태로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안태영 의료부원장, 최원호 행정부원장, 오현숙 간호부장, 하영호 검진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센터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 최고의 장점은 편리성이다. 종합검진센터 내에는 최신식 검사장비와 MRI, CT 장비가 검진을 위해 갖춰져 있다. 진료를 위해 내원한 외래환자와 검진센터 내 검진자가 별개의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동선에 혼선 없이 논스톱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검진자의 인식 팔찌를 통해 검사항목의 누락 없이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검진자별로 개별검사 선택을 통해 개인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종합검진센터는 채혈실, 신체계측실‧청력검사실, 폐기능검사실, 스트레스‧안정실, 심전도‧동맥경화검사실, 구강검진실, 초음파실, 안압‧안저검사실, MRI검사실, CT검사실, 흉부촬영실, 골밀도검사실, 유방촬영실, 내시경실, 내시경회복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별개로 탈의실 내 화장실을 설치해 검진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종합검진 약 58종의 기본검진을 바탕으로 하고, 세밀하게 질환별로 척추정밀검진, 뇌정밀검진, 심폐정밀검진이 있으며, 연령별로 2030검진, 4050검진, 5060검진이 있다.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 하영호 센터장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설과 최첨단 장비로 시민들 편에서 다가가도록 직원들이 성실하게 준비했다. 모든 검진이 전문의들로 구성돼 일사불란하게 진행된다. 오시는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대형병원에서는 자칫 종합검진이 돈벌이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돈보다 의학 면에서 앞서가고 지역주민들로부터 가격 대비 검진이 정말 좋다고 인정받는 검진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백현준 파트장은 “현재 관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종합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성남시의료원 종합건강검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 031-738-7007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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