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자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하고자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가 협력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성남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유능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응원한다.

 

▲ 제3회 성남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

 

12월 9일 오후 시상식이 열린 성남시여성비전센터 복합문화공간 ‘엔드존’에는 수상자 8명과 성남여성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를 후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최금숙 사회가치혁신실장, 정환석 부장, 성남시 여성가족과 조지영 과장, 유주희 팀장, 홍미희 여성비전센터장,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 축하인사를 하는 성남시 여성가족과 조지영 과장

 

▲ 축하인사를 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최금숙 실장

 

조지영(여성가족과) 과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금숙(한국지역난방공사 사회가치혁신실) 실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저희가 후원하는 기업들이 매출을 올리고 창업에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좀 더 노력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시고 성공하시기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 “이곳에서 대박 기업이 나오기를 항상 응원한다”는 축하 인사에 참석자 모두 웃음과 박수를 보냈다.

 

▲ 축하인사를 하는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어 강은옥(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20년 처음 시작한 성남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경직된 상황에서 창업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고자 하는 성남시 여성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진대회 동안 새롭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매우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여성 창업가로 성공하시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 대상을 받은 '케어옴' 유선호 수상자

 

▲ 대상 시상을 하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강은옥 회장, 유선호 수상자

 

이날 대상을 받은 ‘케어옴’ 유선호 수상자는 이미지 딥러닝 학습을 통한 장내 미생물 파악 및 진단이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상을 받은 김연수 수상자

 

▲ 김연수 수상자에게 '한국지역난방공사상을 수여하는 최금숙(한국지역난방공사) 실장

 

다음은 친환경 부문상으로 ‘시니풀’ 김연수 수상자는 폐기물 위치와 무게를 기록하는 스마트손수레 아이템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상을 받았고, 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 우수상을 수상한 '폰즈'의 박소영 수상자

 

▲ 우수상을 수여하는 강은옥 회장, 박소영 수상자

 

▲ 우수상, '소프티브라운' 권민경 수상자

 

▲ 강은옥(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민경 수상자

 

우수상 수상자는 혼합 PC게임 아이템으로 참여한 ‘폰즈’의 박소영 수상자와 전문사진 작품 판매 플랫폼이라는 아이템으로 참여한 ‘소프트브라운’ 권민경 수상자 2명으로 이들에게 각각 15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 창의상을 수상한 '이십사점오(24.5)' 윤지원 수상자를 대신해 같은 팀의 김주영 씨가 수상을 했다.

 

▲ 윤지원 수상자를 대신해 같은 팀의 김주영 씨에게 창의상을 전달하는 최금숙(한국지역난방공사) 실장

 

▲ 창의상을 수상한 '위북'의 배진경 수상자

 

▲ 배진경 수상자에게 창의상을 전달하는 최금숙 실장

 

4명의 창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자동차 에어백 새활용(새롭게 활용) 장바구니 아이템으로 참여한 ‘이십사점오(24.5)’ 윤지원 수상자와 콘텐츠 기반 자가출판 플랫폼 아이템의 ‘위북’ 배진경 수상자.

 

▲ 창의상을 수상한 '더블리센트' 김유진 수상자

 

▲ 김유진 수상자에게 창의상을 전달하는 최금숙(한국지역난방공사) 실장

 

▲ 창의상을 수상한 '한걸음' 김선화 수상자

 

▲ 김선화 수상자에게 창의상을 전달하는 최금숙 실장

 

그리고 간편 드립커피 제조키트 아이템을 내놓은 ‘더블리센트’ 김유진 수상자, 신용정보 및 소비패턴 기반 매칭서비스 아이템으로 참여한 ‘한걸음’의 김선화 수상자가 창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 수상소감을 빍히는 대상 유선호(케어옴) 수상자

 

유선호(케어옴) 대상 수상자는 “처음 콘텐츠 개발을 준비하면서 사업성에 많은 의문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증도 받고, 전문가분들의 조언도 받았습니다. 수상 소식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권민경(소프트브라운) 수상자

 

권민경(소프트브라운) 우수상 수상자는 “아트와 생활 인테리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인데요. 정말 실생활에 필요할지를 기존 경쟁 부분에서 많은 조사를 했고, 문제점을 풀기 위해 인터뷰도 많이 했어요. 개인적으로 사진 스튜디오를 하는 동생이 있어서 아이디어를 낸 이유도 있고요. 사업적 문제는 없는지 가격조사에서부터 시장조사도 꼼꼼히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이라 생각했는데 상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 조금씩 사업을 키워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저한테는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라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 수상식을 진행하는 성남시 권혜경 아나운서

 

▲ 시상식이 열린 성남시여성비전센터 복합문화공간 엔드존

 

▲ 함께 축하해 준 각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성남시 권혜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3회 성남여성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매년 후원해주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고마움을 전하며, 여성친화도시 성남에서 아름다운 꿈을 펼치고자 하는 여성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며 발전하고 성장해 가기를 응원한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