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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님! 마음의 고향, 중원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 마지막 날은 중원구 주민들과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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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의 2023년 새해 인사회 마무리는 9일(금) 오후 2시 중원구 주민들과 함께했다.
새해 인사회가 열리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 들어서자 ‘신상진 시장님 마음의 고향 중원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문구가 제일 먼저 신 시장을 반겼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 마음도 그렇습니다. 현재도 거주하는 중원구는 저의 마음의 고향이자 몸의 고향, 정치적 고향입니다”라며 반가운 목소리로 화답했다.
시장님께 꽃다발을 전달하는 주민, 받은 꽃다발을 노인회장께 다시 건네는 정겨운 모습으로 중원구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시작됐다.
‘시정 운영 방안에 관한 영상’으로 시작한 인사회에서 신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지나온 시간보다 미래를 준비하고 실현할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다”라며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갔다.
▲ 시정 정상화 ▲ 시민 혈세 낭비 방지 ▲ 시 발전 방향 ▲ 희망도시 성남 실현 등에 대해 신 시장은 자세한 설명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고, 2022년 성남시의 주요 수상 내역을 설명하자 중원구민들은 힘찬 박수갈채로 신 시장을 응원하며 칭찬했다.
이어지는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에서는 ▲ 대한민국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 ▲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하상가 등 상권 활성화 ▲ 시민의 삶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 스마트 교통 허브 ▲ 공존과 상생의 재개발·재건축 ▲ 여가 있는 삶 ▲ 공존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 등을 통해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모든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원도심이 갖고 있는 열악한 환경 개선에 대한 질문이나 요청이 많았다. 재개발·재건축, 주차장 확충, 비탈길 정비, 전통시장 활성화, 도로상황에 대한 대책 등 특히 노후시설 개선에 대한 정책 제안이 많았다.
답변에서 신 시장은 질문에 따른 계획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사항, 검토할 부분, 담당 공무원 설명 등으로 그동안 중원구민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화 시간으로 이끌었다.
더 많은 정책 제안이나 민원사항은 문자전용폰(010-5920-0184, 현재 답변율 96%)을 이용해달라는 부탁 또한 잊지 않았다.
신상진 시장은 “제가 열심히 일한 만큼의 결과를 보며 시민들이 기뻐할 모습, 행복한 시민들을 생각하면 일하는 게 즐겁고 보람을 느낍니다.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구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2023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현장취재 윤해인 기자 yoonh1107@naver.com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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