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으로 치킨을 받아 보니까 정말 신기해요! 너무 신나요!”

8월 16일 구미동 물놀이장. 드론이 도착해서 탑재된 물건을 드론배달점 위치에 내려놓고 잠시 머물다 떠났다.

치킨 박스를 받은 김현우(초등2·정자동) 어린이는 떠나는 드론이 아쉬운 표정이다.

“신기해서 더 맛있을 것 같다”며 치킨을 먹는 모습에서 드론 배송이 가능한 첨단으로 가는 성남을 본다. 

# 잠시 후 음료와 과자를 실은 드론이 도착했다. 

“성남시에서 최초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해서 구미동 물놀이장에 왔어요. 정말 신기했고, 신청방법도 간단해서 큐알코드 찍고 주문하니 바로 배달이 되네요.”

“탄천 물길을 따라오니 안전하고, 배송하는 드론을 온전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동서울대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영상팀(노성민·이준영·윤은영·김태준) 3학년 학생들은 직접 신청한 후, 배달하는 드론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더 즐거웠다며 영상 촬영을 했다.

성남시는 탄천 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드론 배송 상용화(유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 8월 1~20일(2개소): 탄천 내 물놀이장(금곡공원 임시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

스마트도시과 드론산업팀 031-729-2442

드론 배송 주문 안내(주말에만 운영)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