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전망대에 올라와 봤다는 방문객은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도시의 풍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금광동, 하대원동, 상대원동, 신흥동, 수진동, 태평동, 바로 아래로는 중앙동이 보인다.

4층(16m) 높이의 전망대 위에서 몸을 살짝만 돌렸을 뿐인데 원도심 전체 풍경이 눈 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온다. 저 멀리 서울공항, 그너머로는 분당구 풍경도 내려다보인다.

성남시는 9월 1일 중원구 대원근린공원 내 전망대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산불감시탑 자리에 지은, 산불감시시설을 겸한 전망대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오르내리며 탁 트인 성남시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중원구 도시미관과 녹지공원팀 031-729-6452

취재 윤해인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