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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여는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30일, 제8대 성남시청소년의회 본회의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4/03/31 [16: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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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성남시청소년의회 제8대 본회의  © 비전성남

 

▲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대 청소년의회  © 비전성남

 

▲ 1대 김주환 의장을 비롯한 역대 청소년의회 의장들  © 비전성남

 

1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다양한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입법을 제안하는 성남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청소년 참여기구 관계자 및 청소년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 성남시장상을 받는 청소년의회 박도연 의장  © 비전성남

▲ 성남시장상을 받는 청소년의회 박도연 의장  © 비전성남

▲ 성남시의회 의장상을 받는 청소년의회 박성하 의원  © 비전성남

▲ 성남시의회 의장상을 받는 청소년의회 박성하 의원  © 비전성남

▲ 성남시의회 의장상을 받은 청소년의회 최영리 의원  © 비전성남

 

개회에 앞서 우수한 활동을 벌인 청소년의원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에서 박도연 의장이 성남시장상을, 박성하·최영리 의원이 성남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 본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박도연 의장의 개회사  © 비전성남

 

▲ 청소년들의 과감한 의정 참여를 독려하는 박광순 의장의 축사  © 비전성남

 

박도연 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회의가 시작됐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청소년의 권익을 위한 과감한 참여를 제안하면서 시의회도 이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축사를 갈음했다.

 

▲ 이 자리 역시 하나의 역사라는 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의 격려사  © 비전성남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도 청소년 관련법들을 언급하며 이 자리 또한 하나의 역사이고 흔적이라면서 청소년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박성하 박준혁 의원의 윤리헌장 낭독  © 비전성남

 

▲ 정다은 중등부의장의 활동경과 보고  © 비전성남

 

▲ 제8대 청소년의회 활동 경과보고  © 비전성남

 

▲ 6개의 의안을 발의한 제8대 청소년의회  © 비전성남

▲ 본회의 진행을 경청하고 있는 의원들과 학부모단 © 비전성남

 

이어 윤리헌장 낭독 및 활동 경과보고와 함께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 각 상임위 별 안건 발표  © 비전성남

 

▲ 통학버스 지원을 위해 제시한 관내 고교의 등교실태에 대한 자료  © 비전성남

 

▲ 환경복지 상임위에서 상정한 통학버스에 대한 의안  © 비전성남

 

▲ 관내 고등학교 등교를 위한 버스 배차의 문제점 제시  © 비전성남

 

▲ 그린워싱 기업을 예로 들며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를 발의 한 환경복지상임위  © 비전성남

 

교육문화 상임위원회/ 미래교육TF

미래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교육문화 상임위원회/ 환경교육TF

성남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교육문화 상임위원회/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 생활지원TF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 조례 제정()

환경·복지 상임위원회/ 학생통학지원TF

성남시 통학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환경·복지 상임위원회/ 녹색제품TF

성남시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개정()

인권·권익 상임위원회/ 혁신특별위원회

성남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 입법의안 의결을 위한 투표용지  © 비전성남

 

▲ 입법의안 찬반 현장 투표  © 비전성남

 

발표를 통해 청소년 의원들은 학생들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하거나 각 학교별 버스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청소년과 밀접한 거대 음료 프랜차이즈의 그린워싱 문제를 언급하는 등 자세하고 구체적인 자료로 조례 제정의 타탕성을 뒷받침해 주목을 끌었다.

 

발의된 의제들은 질의응답을 거친 후 참여 의원들의 투표로 가결됐다.

 

▲ 전기자전거 요금 지원에 대해 자유발언하는 정책연구특별위원회 장준영 의원     ©비전성남

 

▲ 본회의 후 의원들이 밝히는 참여소감  © 비전성남

 

▲ 기유진 고등부의장의 폐회사  © 비전성남

 

▲ 6개의 의안을 가결 시키고 폐회하는 제8대 청소년의회  © 비전성남

 

이어 공유전기자전거 청소년 요금제 지원에 대한 필요성 및 청소년수련관의 명칭을 청소년센터로 바꾸자는 자유발언과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더 큰 영향력을 갖기를 바란다는 의원들의 참여소감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행동하는 청소년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는 고등부 기유진 의장의 폐회사와 함께 제8대 청소년의회 본회의가 막을 내렸다.

 

▲ 제8대 청소년의회를 이끈 박도연 의장  © 비전성남

 

회의가 끝난 후 박도연 의장은 그동안 활동에 대한 감회를 밝히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에 청소년의회를 알게 돼 7대에 입회, 연임하며 의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활동하면서 청소년으로서 할 수 있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늘 고민하고 성찰했던 것 같습니다.”

 

▲ 청소년의 참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한 제8대 청소년의회 의원들  © 비전성남

▲ 참여 내빈들과 제8대 의원들의 기념사진 촬영  © 비전성남

 

성남시 조례(3676)에 의거해 2015년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로 출범, 8대를 이어오는 청소년의회는 대표적인 입법 참여기구로 교육이나 환경, 인권 등 관련된 현안을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로 제안할 수 있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시에 있는 학교 재학 또는 청소년 유관기관 소속인 14세에서 18세 청소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고,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투표권을 가진다.

 

취재 서동미 기자 ebu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