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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가지 재개발방식 다양화한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2/02/22 [09:3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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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확정
18개 구역 212만㎡… 주민참여형 방식도 적용

성남시가 본시가지 노후 주택단지에 대한 재개발 방식이 고층 아파트 건설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화한다. 

시는 수정·중원구 18개 정비구역 212만㎡에 주민 참여형 개발방식을 적용한‘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해 2월 말 고시할 계획이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노후 주택지구 정비계획인 이번 계획에 따르면, 시는 소규모 거점확산형 주거환경정비사업, 해피하우스, 두꺼비하우징,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 자생적이고 점진적인 다양한 정비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밀도, 노후도, 과소필지 등을 고려해 9곳(산성·상대원2·상대원3·태평3·수진1·신흥1·신흥3·중4·금광2)은 주택재개발사업 지구로, 5곳(통보8차·미도·금광3·은행주공·성지궁전)은 주택재건축사업 지구로, 1곳(도환중2)은 도시환경정비사업 지구로 설정됐다.
 
당초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인 은행1·중2· 태평1구역 등 3곳은 사업추진시기와 방식과 관련, 주민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사업 유형을 유보했다.

시는 보상·철거·기반시설 조성 등에 1조6,92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확보한 7,283억원을 합쳐 2020년까지 1조7,478억원의 정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출연금을 비롯 도시계획세, 공유지 매각대금,임대주택 임대료, 적립금 이자 수익 등이 주요 재원이다. 시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정비계획 용역을 거쳐 2013년 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도시정책팀 031-729-44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