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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업인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ESG 실천

자투리 가죽으로 카드 지갑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이론 수업 병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5/05/01 [08:3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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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정책과-성남시가 HD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소비 실천에 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환경 분야 이에스지(ESG) 실천 방안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기업인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하는 기업체를 성남시의 위탁기관인 판교환경생태학습원 강사가 찾아가 취미는 핑계고(취미를 핑계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두자)’를 주제로 한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90분 동안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환경정책과-성남시의 기업인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휴온스 직원들이 자투리 가죽으로 카드 지갑을 만들고 있다.  © 비전성남

 

체험활동은 △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 재배하는 테라리움 만들기(책상 위 작은 정원) △ 샐러드 등 채식 요리 만들기(더 기후미식회) △ 자투리 가죽으로 카드 지갑 만들기(자투리 쓸모 찾기) 3개 중 기업이 원하는 1개를 진행한다.

 

각 체험활동과 관련된 육상생태계 보전,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 등의 이론 수업을 병행한다.

 

무료 교육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성남지역 소재 기업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으로 전화(031-604-9562)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선 4HD현대오일뱅크(정자동 소재·참여기업인 22)와 휴온스글로벌(시흥동 소재·참여기업인 24)을 찾아가 환경교육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 환경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ESG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 031-729-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