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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칼럼] 저금리 시대 대체 상품, 채권형 펀드 알아보기

  •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4/25 [01: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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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하로, 돈 둘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계신 분이 많다. 시중 1금융권 적금 평균금리가 3.18% 정도, 예금 평균금리는 2.96% 정도로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들어 채권형 펀드를 문의하는 분이 많다.

채권형 펀드가 무엇인지.
국공채나 회사채 등에 투자해 이자소득과 시세변동에 따른 매매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채권은 일정기간 동안 자금을 빌려주고, 이에 따른 이자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회수하게 된다.

만기 이전에도 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를 통해 채권을 사고팔 수 있는데, 금리변동에 따라 채권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펀드는 운용사에서 이런 채권들을 사고팔면서 얻어지는 수익과 이자수익을 합산해 총 수익률이 결정된다.

위험하지 않은지.
채권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에 비해 자산 가격 변동성이 작다. 

또한 채권 이자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 개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분산해 투자하고 A등급 이상의 우량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채권 발행 주체의 신용 불이행 위험은 매우 낮다.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투자하는 펀드가 어떤 포트폴리오를 가지냐에 따라 수익성도 다르다. 

아래 그림은 제로인에서 평가한 K운용사의 T채권형 펀드의 실제 성과인데, 시장상황에 따라 채권 수익이 변동되기 때문에 확정된 이익을 주지는 않지만, 최근 1년간은 6.14%, 3년간은 5.44%, 5년 동안은 5.83%의 연평균 수익을 낸것을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4~6%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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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때나 뺄 수 있는지.
네. 일반적으로 90일만 넘으면, 이익금에 부과하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되고 그 이전에도 아무 때나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하고 싶은데 매월 적립식으로 할 수는 없는지.
매월 적립으로 할 수도 있고, 목돈을 한꺼번에 넣을 수도 있다.

채권형 펀드도 예금자 보호가 되는지.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는다.

queen@podof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