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중동3구역 순환재개발방식으로 진행

성남시는 1단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함께 지난 6월 30일 중원구 중동3구역 ‘1단계 재개발사업 기공식’을 갖고 재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첫 주자인 중동3구역 기공식은 성남시가 수정․중원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키 위해 지난 2006년 도시정비기본계획을 확정해 추진한 지 2년여 만에 진행된 것으로, 중원구 중동 1500번지 일원 4만217여㎡에 총 622세대를 짓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지구 인근에 주민을 수용할 이주용 주택을 확보해 이주시킨 뒤 개발이 완료되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오게 하는 순환정비사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올 하반기 수정구 단대동 단대구역(7만5,352㎡ 총 1,140세대)의 일대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총 26개 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되면 수정구와 중원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편리한 도로망과 아늑한 녹지공간을 확보, 최첨단 신도시인 판교와 위례지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개발과 도시개발2팀 729-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