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16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8일 시민의날 기념식 때 시상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이명희(李明喜)(53·중부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씨는 장애 유아 통합교육의 확대 및 발전을 위한 8건의 연구논문 외 다수의 논문 발표는 물론 유아특수교육 현장 발전을 위한 장애 유아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성남시 장애 유아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해온 업적이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수상자 부명희(夫明姬)(54·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장) 씨는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로 제11회 경기소리경창대회 대상, 예능부문 성남시여성상 수상 등과 함께 1992년부터 성남국악제, 성남학생국악경연대회, 성남시 장수무대 등 200여 회의 각종 국악예술 공연 주관 및 출연 등 성남시 국악예술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해온 공적을 크게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 임원호(林元鎬)(35·성남여자고등학교 교사)씨는 2002년 성남여고 롤러부의 제8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 획득 지도를 비롯해 2006년 성남여고 펜싱부 감독으로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동메달·단체전 금메달 획득 지도, 2007년 세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금·은·동메달 획득 지도, 2008년 전국 규모 대회 개인전, 단체전 부문 지도 등 성남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월등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과 문화팀 729-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