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목요일, 생활예술 일번지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성남시청에서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를 시작했다.

 

▲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     ©비전성남

▲ 1층 누리홀에는 회화, 사진, 캘리 작품들이 3일간 전시된다.     ©비전성남

 

 20일부터 22일 토요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회화, 사진, 캘리그래피, 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으로 시청 1층 누리홀과 2층 공감갤러리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 사랑방클럽축제전은 '성남의 한가위'라는 주제 아래 1층 누리홀과 2층 공감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비전성남

 

둘째 날에는 시청 광장무대에서 전야제가, 행사 마지막 날 오후에는 ‘행복한 한가위’를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고, 입상작은 10월 8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특별 전시장에 전시된다.

 

▲ 감각있고 재미있는 캘리그래피 작품들     © 비전성남

  

▲ 금속공예 더링의 수공예 작품들     © 비전성남

  

▲ 토향의 도예작품     © 비전성남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시청 내 4개 무대에서 성남 외 고양, 광명, 광주, 군포, 김포, 수원, 의정부, 화성 등 경기지역 16개 도시 550여 명의 다양한 생활예술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이 펼쳐져 화합의 장을 이룬다.

  

광장 무대에서는 무용 무대가, 공원 무대에서는 통기타,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국악,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는 만돌린과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동호회들 간의 교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 측제 시간표     © 비전성남

  

야외 시청 앞 도로는 ‘사랑방 아트 스트리트’로 변신한다. 성남미디어센터 시민 라디오제작단이 꾸미는 ‘사랑방라디오’부터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사랑방아트마켓’, 논골 문화마을만들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벼룩시장 ‘Happy Flea’,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먹』 스트리트’ 등이 시민들을 위해 펼쳐진다. 또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행복한 한가위’와 전시관람 인증샷을 가져오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복한 내 얼굴’도 준비됐다.

 

▲ 축제 위치도     © 비전성남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오후 4시부터 시청 앞 도로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모양과 콘셉트로 제작한 가면과 의상 등을 착용하고 거리를 채우고, 장르별 합동공연과 대동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성남시청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된다.     © 비전성남

 

사랑방문화클럽축제 최일주 전시팀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교류를 통해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축제 주제인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처럼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면서 내 고장의 고유문화를 사랑하고 일상 속으로 생활예술이 스며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