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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세살버릇 여든까지,, 성남시 황송공원 어린이 교통교육장

안전성남, 행복성남,,, 안전은 어려서부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여든 간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5/22 [11: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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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미리미리 교육해야할 것, 한글? 한자? 영어? 수학?
우리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1998년부터 황송공원에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교통교육장에는 해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교통교육을 받는다.
 


 

체험을 통한 교통교육
“길을 건널 때는 어디로 건너야 하지요?”  “횡단보도요!”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이 있다.
1. 우선 멈추고
2. 왼쪽 오른쪽 살피고
3. 횡단보도 오른쪽에서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들고
4. 차가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5. 차(운전자)를 보며 건너기

지난 5월 13일에 찾은 교통교육장에는 예원어린이집(상대원동) 어린이를 비롯한 100여 명의 아이들이 각각의 교육장에서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이들은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을 어린이 교통교육장에서 배운다. ‘쿵쿵짝짝’ 음악과 함께 나오는 영상을 통해 그리고 친절하고 경험 많은 성남영년회 모범운전자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은 도로교육장에서 횡단보도로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체험했다. 횡단보도 오른쪽에 서서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천천히 길을 건너는 아이들. 매년 1~2회 어린이들과 교통교육장을 찾는 다는 예원어린이집 원장은 “교육을 받고나면 신호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잘 지키려고 한다”고 했다.

16년 동안 교통교육봉사를 하고 있다는 성남영년회 김진묵 회장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나면 부모님과 길을 건널 때 초록불이 깜빡이면 아이들이 먼저 멈춰 선다.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나고 있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것에 중점을 둬서 교육하고 실제 운전하며 느꼈던 점을 교육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했다.

놀이를 통해 느끼며 배우는 아이들은 타요 전동자동차를 타고 차선을 지켜 주행하며 서로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아가고 있었다.

교육장은 매년 3~11월 초 운영되며(방학기간 제외),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교직원이 교육대상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80년 이어갈 기억을 남기는 시간, 80년 남아 있을 기억. 아이들의 안전은 성남시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시작된다.

성남시 교통기획과 031-729-3652~6
성남영년회 031-729-4788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