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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성남시장 민선6기 첫 월례조회『공직자의 기본』강조

- ‘공무원의 공평한 권한 행사, 수요자인 시민중심으로 행정 추진’ 당부 -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7/09 [10: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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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2014년 7월중 월레조회 - 온누리실 (2014. 7. 7  09시) 
 
이재명성남시장은 7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800여명이 참석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공직자는 내부통신망으로 생중계하는 가운데 민선6기 들어 성남시 2,500여 공직자가 함께하는 첫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민선5기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민선6기 새롭게 시정을 맡았다면서 그 공을 2500여 공직자에게 돌렸다.

민선6기 월례조회 첫 회의에서는 ‘공무원의 권한, 각종 이권청탁 금지, 시민을 위하여 일하는 성실한 공직자 우대인사, 시민안전 등 공직자의 자세와 시정방향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이 시장은 공무원의 권한은 공평하게 시민을 위해 사용되는 위임 받은 권한으로 그 권한을 시민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나쁜짓 않하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로 투명하게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시민중심으로 모든 시정을 펼쳐줄 것을당부했다.

특히, 지난 6.4선거와 관련 ‘친‧인척 또는 선거를 도운 측근을 빙자한 청탁에 대해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하면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당부하였다.

또한 민원답변의 양과 질보다 신속하고 정직한 민원처리 과정의 느낌이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민원속도‧반응‧청취자세 등 직원의 변화와 분발을 촉구하였다.

특히, 이시장은 기본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근래 국방 문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들이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으면서 시민의 안전에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  성남시장  월례조회  이재명 성남시장 교육내용 전문
2014년 7월중 월례조회 / 2014. 7. 7(월) 09시 온누리실
     ◇ 민선 6시 첫 월례조회   

예, 편히 하십시오.
여러분 다시 보니까 반갑죠.
별로 안 반가운거 같아^^.

하튼 여러분 반갑고요, 여러분들이 민선5기에 열심히 일해준 덕으로 제가 다시 성남시장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계속해주시면 우리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도시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일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새롭게 4년을 시작하니까 여러분들께 몇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중요한 거는 제가 공직생활 4년 됐는데, 보니까 제가 시민들에게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 같기도 한데 우리가 하는 게 개인사업과는 다르다 그래서 공무원이라 부르는 거고 우리가 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계된 것이라는 거죠.

시장이 일하는 것은 최소 100만 명에게 관계된 것이고, 우리 구청장님 우리 한 신수 청장님은 50만정도 관계됐고, 한사람이 +쪽이든 -쪽이든 뭔가를 해서 영향을 미치면 그게 미치는 영향범위가 개인 사업을 할 때 집안일을 할 때와는 다르게 총 수십만 많게는 100만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각자가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관계된 일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권한이 부여되지요. 말로해서 안되면 무력을 행사할 권한까지도 어떤 제재를 권할 권리도 주어집니다.

그런데 그 권한이라는 게 우리 공무원들을 위해서 부여된 것이 아니죠. 우리가 좀 전에 말씀드렸던 수만 수천 수백 어떻게 보면 100만 씩이나 관계된 사람들에 대한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에 의해서 부여된 권한입니다.

우리가 권리 권한을 잘 구별을 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권리라고 하는 것은요, 재산권처럼 권리라고 하는 것은 나를 위해 쓰는 힘을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이자를 써요 권한이라는 것은 힘은 힘이되 한계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이런 뜻으로 권한이란 말을 쓰는 것입니다. 권리와는 달라요. 

우리 공직자들이 쓰는 힘은 권한이라는 것이죠, 권리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쓰면 안 된다, 일정 한계를 둬야한다, 이런 뜻입니다. 그래서 공적인 권한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게 되는데, 가끔씩 유혹을 느낍니다. 이게 편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민선5기 취임 처음에 말씀드린 말씀이기도 하는데, 공직자 참 어려운 게 두(2)가지입니다.

첫번째가 나쁜 짓 안하는 게 참 힘들다.

나쁜 짓 안하는 게 정말 나쁜 짓 안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쁜 짓 하기 정말 쉽습니다. 안하기가 너무 어렵지, 쉽거든요 말 한마디만 해도 되고 눈치만 살짝 해도 되고. 그러니까 이게 참 못된 쪽으로 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그걸 보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죠. 불나방처럼. 이익이 생기기 쉬우니까. 그러나 공직자들은 거기서부터 정말 중립적이고 넓게 나쁜 짓 안하고 넓게 깨끗하게 시정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부정부패라고 극단적인 표현하지만 정말 나쁜 짓하기 어려울 때 이 나쁜 짓을 하는 효과는 말이에요 도둑놈이 나쁜 짓 하는 것보다 공직자가 나쁜 짓 하는 게 훨씬 피해가 큽니다. 제가 이렇게 예를 든 일이 한번 있는데요, 도둑은 남의 집 물건을 100만원을 훔치면 그 100만원을 그냥 옆집으로 옮겨갈 뿐이지 즉 피해가 한 개인에 불과하고 사회적으로는 피해가 없어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그냥 그대로 있어요. 훔쳐 간 거니까 그런데 이 공직자들이 공직을 이용해서 나쁜 짓을 하게 되면 피해가 그 수십 배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금고에서 100만원을 훔칠 순 없자나요. 세탁해서 우회해서 받아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비용이 엄청 듭니다. 누가 업자가 100만원 남겨가지고 100만원 주겠어요. 절대 안 주죠. 한1000만원 남아야 10% 떼어줄려나. 이것도 정상적인 이익이면 안주지요 비정상적으로 남아야 주지 그렇다면 그 1000만원을 남기기 위해서 훨씬 엉뚱한 일을 저질러야 합니다. 이게 공직비리에 피해규모입니다.

똑같은 100만원을 가져도 도둑놈이지만 차라리 착하다는 겁니다. 그에 비하면 그래서 이 공직사회에 너무나 화이트컬러 범죄도 비슷한데 우리가 남의 권한 시민들로부터 받은 권한이고 시민들로부터 보관하고 있는 돈이니까 정말로 깨끗하게 나쁜 짓 하지 않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공평해야 됩니다.

이 권한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돈 벌어서 내 맘대로 쓰면 공평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 이죠 맘에 드는 사람주고 맘에 안 들면 안주고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예산은 다 시민들로부터 임시로 보관하고 있는 그니까 그 권한을 행사하거나 예산을 집행해도 공평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나쁜지 하지 않는 것 또 그다음 우리가 일을 함에 공평한 거 공정한 거 정말로 중요하고 우리가 해야 될 일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며칠 의견수렴 란에 써놨습니다. 제가 빈말로 하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부탁입니다 부탁인 동시에 지시 사항입니다.

 혹시 내가 시장하고 뭐되는 사람인데 내가 시장하고 몇 촌인데 내가 시장 선거캠프에서 뭐했는데 내가 시장을 얼마나 도왔는데 이렇게 이야기하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꼭 알려주세요. 진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부탁한 것은 일단중지해요 반드시 사단이 나게 돼 있습니다. 반드시 꼭 알려주십시오. 그게 저를 살려주는 길이에요 그리고 그래야 당사자가 사는 길입니다.

 얼마 전에 얼마 전도 아니죠. 서울 시의원 김 모 시의원이 살인 교사를 했나 마네 시끄럽죠. 그런 일이야 있을 수 있는데 저희가 배울게 있습니다.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인데 그 사람이 장부에다가 10몇 년 동안 누구한테 무슨 돈 준 것을 다 써 놨단 말이에요. 장부가 유족들이 증거라고 김영식한테 돈 준 부분만 복사해가지고 줬더니 검찰이 다 내놔라 그래서 다줬대요. 그랬더니 거기다가 몇 월 며칠 어디 룸싸롱에서 누구를 접대했는데 그 자리에 누구누구 왔음. 돈 얼마 줬음. 장부에다가 좍~ 이게 업자들이에요.

돈은 마귀다 업자는 양의 탈을 쓴 늑대... 평소에는 좋아요 형님 동생 아우 집에서도 다 써놓습니다. 며칟날 내가 어디서 밥 사 줬음, 거기 누구 나왔음, 급기야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죠. 증거를 남겨야 되는데 옛날에는 수표를 주고 복사해놨는데 그게 잘 안되잖아요. 통장으로 주면 돈 안받자나요, 현금으로 줬는데 현금 묶은 다발 은행직원 도장 찍힌 그 다발 묶는 요걸 다 모아놓고 이걸 누구한테 준 다발임 다 써놓습니다. 그걸 금고에 보관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업자들이에요. 자기들이 살 때가 되면 자기가 위기에 처하면 줍니다. 우리 수사기관들이 수사를 할 때 이렇게 해요. 어떻게 알아요. 당사들끼리 주고받았는데 저기 몰래 아무도 몰래 주고받았는데 어떻게 압니까. 알아내는 수 가 있어요. 주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잡아다가 그 사람 개인비리를 조사해요 특히 회사 아는 사람들 무슨 뭐 토목회사 건설 납품 이거 밥이에요 밥. 그 사람을 잡아다가 장부를 싹 뒤지면 우리나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업체의 99.99999 회계가 투명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개인회사니까요, 명목만 회사라고 해놓지 사실은 내거거든요 그래서 엉망진창입니다. 돈 넣었다 뺐다 추석에 급한 대 내가 좀 뺏다가 쓰고..... 회계가 분리가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을 싹 뒤져가지고 이사회 의견 없이 뺀 된 이것은 횡령이에요 횡령. 뺐다 넣다 뺏다 넣다 한 것은 2번 횡령 한 거에요. 이렇게 해가지고 한 공소시효 범위 내에서 7년 치 10년 치 하면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보통 몇 억에서 몇 십억이 나옵니다. 넣었다 뺐다 매일 하거든 이건 법률적으론 횡령죄에 해당합니다. 횡령 배임 횡령 배임 액이 50억 이상이면 최하 징역5년 이렇게 돼 있어요. 그래서 검찰이 형량 협상을 합니다. 너 특경법으로 해서 최하 징역5년 받을래? 공무원 하나 불어볼래, 왜 공무원을 잡으려 고하면 이 수사기관은 공무원을 잡으면 인사평점이 확 올라가요. 살인강도 백날 잡아도 소용없어요. 그거 별로에요 쫌 나아요. 좀 도둑 잡는 거보다 나은 수준인데 공무원 특히 계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잡으면 인사고과가 확 올라가요. 그래서 잡히기 만하면 무조건 합니다. 하나 불어봐 소위 딜을 하죠. 그러면 그때를 위해서 업자들이 숨겨 논 것이 있습니다. 장부 그냥 말로하면 안 믿거든요 증거도 잘 안되니까 왜냐면 10년 전에 써 논 장부가 틀릴 리가 없자나요. 그래서 이게 금방 만든 장부냐 10년 전에 만들어 논 장부인데 뜯어 놓은 흔적이 있냐. 없냐. 뜯은 흔적이 없는 10년 동안 쭉 써 놓은 것이면 믿어야죠. 어떠합니다. 증거지 그래서 써 놓는 겁니다. 일부러 자기가 기억하려고 써놓는 것이 아닙니다. 급할 때 걸라고 써 놓은 거예요. 그게 바로 업자들입니다 딱 첨에 조금씩 걸 었다가 나중에는 이제 갑을이 바껴요 나중에는 돈 준 사람이 갑이에요 일정액수가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코를 확끼어서.. 말 안 들어 네가 그렇게 나온단 말이야. 에이시 이런 거 해줘야 돼요 특히 우리 젊은 공직자들은 제 말 꼭 명심하십시오. 착한 얼굴로 명절 선물 막 해주고 자꾸 이것저것 챙겨주고 형님 아우 이거 위험합니다. 목숨이 걸린 일이에요. 꼭 암처럼 살살 자라서 어느 순간 목을 죄어옵니다. 여러분이 살기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그런가 하지마세요.

얼마나 위험한일 입니까 평생을 이제 앞으로 공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래서 부정부패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럴 여지를 아예 자르는 게 좋아요 누가하고 싶어 합니까 처음부터 나는 나쁜 짓해야지 이렇게 마음먹고 그런 나쁜 짓 하는 사람 없어요. 한발 한발 빠지는 거예요, 그러다 어느 순간에 되돌아보니까 너무 멀리 왔지 이미 되돌아올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고 교묘하게 이용하는 게 나쁜 업자들이이에요

여러분. 저를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또 성남시의 명예를 위해서나 절대로 그런데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시면 좋겠어요.

또 한 가지는 내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생각을 좀 바꿔주면 좋겠다.
이것도 전에 제가 민선5기 취임 하면서 드렸던 말씀이에요
우리가 이 공급자 중심의 사고라고 있어요. 제가 보건데
성남시의 공무원을 포함에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해요.
그중 소수의 미꾸라지들이 전체 이미지를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보면 성실하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결과는 좀 다른 경우가 많아요.

즉 평가가 별로인 경우가 많아요. 그거 왜 그럴까 입장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입장이 우리는 평생을 공급하는 측에 있어요. 한쪽에 서있어요.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자꾸 바뀌면 예를 들어 시장 바뀌듯이 4년에 한 번씩 야행도 됐다가 시정도 보고 시장은 마인드가 열려요. 그래서 선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을 한쪽에서 공급하는 쪽에서 임하다 보면 생각이 굳습니다. 사람이 나빠서 그런 게 아니에요. 그래서 받는 쪽 소위 행정수요자 측 생각을 자꾸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리 쪽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요 사람이 나빠서 그런 게 아닙니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것을 생각을 바꿔봐야 합니다. 끊임없이 이 생각 바꾸기를 잘하는 사람이 앞으로는 유능한 공무원으로 평가받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거든요.

수요자들로부터 아 저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 잇몸꽁지 빠지게 열심히 해도 열심히 한다 못 듣는 사람이 있어요. 그게 왜 그러느냐, 자기입장에서 열심히 해서 예요 그래서 앞으로는 생각을 좀 바꾸도록 노력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오래 근무하신 분들이실수록 생각을 바꿔서 내가 공급받는 쪽이면 어떨까 그쪽 입장에서는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그런 마인드면 좋은 공무원으로 평가받지 않을까. 평가 잘 받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게 말로는 쉬운데 실제로는 어려워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 많이 들어보세요. 많이 들어보십시오. 저절로 되지 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내입장이 있기 때문에 근데 이걸 내가 진짜로 입장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이 상대측인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하십시오.

많이 들어보세요. 허심탄회하게 많이 들어보면 우리 간부공무원들은
부하 공무원들의 말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보고 우리 행정 서비스 측 제공하는 사람 측 사람들은 제공받는 측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이렇게 소위 소통이조 이게 어렵게 이야기해서 그렇지 소통이란 말은 간단하게 정리됩니다.

많이 들어봐서 공급받는 측 즉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행정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 특히 이제 시의회 의정모토가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잖아요.

그 의미가 우리가 잘 대접하자 이런 뜻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그걸 넘어서 시민이 주최로 참여하고 결정하고 또 스스로 책임지고 남하 안하고 이렇게 하자는 뜻에 시정부호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들 스스로 하게하고 이렇게 하려고 하니까 우리 공직자 여러분도 시민의 입장에서 입장 바꿔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 다음에 우리가 이제 잊어버리는 게 몇 가지 있는거 같아요.
우리가 부부나 가족관계와도 비슷한데
워낙 중요한 일이다보니까 아주 일상화된 워낙 일상화되다 보니까
그 중요성을 잊어버려요.

저도 결혼한지가 20년 30년되다보니까 마누라 귀한지를 몰라요. 그런데 마누라도 저를 우습게 알아요. 오늘 아침에도 그런가. 같더라고

그런데 이게 부부관계나 이런 데서도 그렇다시피 얼마나 소중한 존재입니까?
없으면 귀한 줄 알아요. 있을 땐 몰라요 우리가 해야 될 일중에서도 정말로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

예를 들면 나라로 치면 국가의 안보 국가를 지키는 일 얼마나중요합니까 그런데 좀 이상해요 노크를 해도 안 연대 철칙을 넘어 2시간 잤다는 거예요 뚜드렸더니 안 열어줘 가지고 2시간 잤다는데 그다음 다시 두드렸는데 그때서야 깼다는 거예요. 이거 엉망진창입니다.

병사들보면 이번에 영상을 보니까 관심병자라 그래가지고 막 임병찬 잡으러 다니는데 총알을 안줬어요. 총알을 안 주고 빈 총 주고 쫒아 다녔어요.

총 맞아 죽으라는 거죠 너 관심병자 혹시 우리에게 총 쏠지 몰라 그럼 데려가지 말았어야죠. 그런 이런 친구들에게 나중에 총한 번 줘보세요. 욱...

이게 엉터리 관리라는 거죠 국방…….

이번에 세월호 참사도 비슷합니다.
그 과적하고 막 뜯어 고쳐가면 사고 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그런데 설마 사고 나겠어 그러고 막 뜯어 고쳐야 되는 걸. 놔두고
물론 뇌물 받아 먹고 국회도 법 강화법안 만들려두는걸 로비하니까
다 포기해버리고 이러니까 사고 나죠 안전 얼마나 중요한 기본입니까.

그래서 우리도 성남도 뭐. 그렇게 완벽하다고 할 수 없겠죠.
그러나 우리는 조금 더 기본에 충실하자.

기본에 …….꼭 해야 되는 일인데 워낙 중요해서 그냥 관 성화 되어있는 일들…….그런가. 조금 더 한 번 더 챙겨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집안살림하면 거실은 열심히 치우는데 창고는 잘 안 치우잖아요. 그죠? 우리 여성공무원들 냉장고 깊숙이 뭐 들어있는지 잘 모르죠. 저도 가끔 냉장고 뒤져요 그러다 싸우기도 합니다.…….

하여튼 우리 기본에 꼭 해야 될 일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안전문제 우리가 이번에 안전 문제를 강화하려고 해요 시스템도 바꾸고 일 배치도 각별하게 신경 쓰려 고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이야기 한번 드릴게요.
우리공무원들 제일 관심 있을게 인사죠 ?

승진과 전보. 이게 뭐 특히 승진인사는 저희가 해보면 4배수 중에 고른 거라서 제가 이 시장할 때 제일 골치 아픈게 3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골치 아픈 게 주차 단속입니다.
적당히 하는데 적당히 적당히가 너무 어려워요. 또 적당히 하라면 그 틈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요. 

노점단속. 먹고 살고자 하는 일을 좀 봐줘야 되는데. 그 틈새를 노리고 또 동네 민폐 끼치는 사람이 있어요. 그렇다고 기준을 정해서 몇 평방미터 이상 이렇게 할 수 도 없고 그래서 적당히 해야 되는데 그 적당히가 참 어려워요. 

또 한 가지가 뭐냐면 인사하는 거예요.

제가 승진 이런 거 할때는 머리가 아파요 나름대로 고민하지만 그래봐야 4분의3은 불만이죠. 왜냐하면 본인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지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났다고 생각하난까. 그렇지 않거든요 다 본인이……. 그건 누구나 그렇죠. 그러니 다 4분의 3은 불만을 가지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정말어렵죠 욕을 먹는 걸. 당연한데 적게 먹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제가 정한 건 있어요. 정한 것은 뭐냐면 정말로 지키고 있어요. 나름대로 저는 . 방향. 방향 우리가 뭘 하고자하는 그 방향으로 가자 안 해요 . 그것은 기본으로 아웃이에요. 우리가 뭘 하자고 방향을 정해서 가면 동쪽으로 갑시다하면 하면 동쪽으로 가야지. 가는 흉내라도 내야지 나는 서쪽 이거 부적격입니다. 즉 시정의 방향이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우리가 뭘 하자고 주력하면 따라오는 흉내라도 내야지…….

그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2번째는 능력문제는 다음이고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역량 마음을 다해서 열심히. 자기가 맞은 일이 무엇이든 간에 열심히 해야 돼요. 능력이 있지만 열심히 안하면 아무소용 없잖아요 내가 잘 뛰는 달리기 선수인데 잘 뛰면 뭐해요,, 지 뛰고 싶을 때 뛰고 안뛰고 싶을 때 안 뛰면 아무 쓸모 없어요. 
   
그리고 부여된 일 방향으로 가자하면 자기가 비록 거북이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거북이 실력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은 훌륭한 사람이에요 마지막이 그런 것을 다 가추고 있으면 그 안에서 방향. 잘 따라가고 가자는데 우려 없이 따라가서 잘 가고 저기로가 자하면 저기로 잘 가고

늦어도 열심히 잘 따라가고 그러면 기회를 줘야 되는데다 똑같으면 그 안에서는 물론 개인적 업무 역량을 따지게 되겠죠.…….

근데 그건 별로 크지 않아요. 열심히 하면 성남시 공무원시험 합격해가지고 지금 일하는 수준 되면요 더 열심히 하면 커버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냐 안하냐가 제일 큰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보통 전통적으로 중요한일 안중요한일 이런 것을 따지는 경향이 있죠. 중요한일 .인사. 예산…….이런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물론 많이 볼 기회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가까워지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진짜 중요한 일은 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시민들에게 좋은 소리 듣는 게 최고의 목표입니다 선출씩 공무원이 제일 중요한 게 뭐에요 좋은 소리 듣는 거예요. 제가 이걸로 돈을 벌겠습니까. 권력으로 폼을 즐기기를 하겠습니까. 제일 중요한 건요 사람들에게 평가를 잘 받는 것인데 그 평가 잘 받게 해주는 사람이 제일 좋은 거에요. 시민들에게 좋은 소리 그러니까 시민들이 필요한 일을 찾아내서 하고 좀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해결하려하고 좀 나쁜 짓하는 사람 좀 제치고. 이렇게 하는 사람이 최고죠 그래서 업무부서 중에서 소위 격무·민원 부서 이런 부서들이 저는 중요해요,, 거기에 관심이 많아요. 
  

예를 들면……. 대중교통관련 민원이 많으면 엄청 신경 쓰죠 저는 우리 라인 통로가 워낙 많이 열려있으니까, 별소리가 다 들립니다! 옛날에는 많이 같이해 주었잖아요. 우리는 공식라인 말고 비공식라인 너무 많이 열려있어서 온갖 소리가 다 들립니다. 트위터 건 메일 쪽지 밴드 수 없이 많아요. 바로바로 들어옵니다. 그런 업무와 관계인즉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혹시라도 이게 친소관계나 지역이나 이런 걸로 하지 않냐.

물론 신경 써요, 균형을 맞춰야 되니까.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열심히 일하는 사람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이 큰일 잘하는 사람보다 작은일 되레 잘하는 사람이 훨씬 더 평가하기 좋습니다.

그건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작은 거 …….남들 신경 안 쓰는 것 신경 써주는 사람 고맙잖아요. 그런데서 인간적인 느낌이 생기거든요 큰일은 그런 거 없어요. 그건 거래죠 큰일은. 작은 것. 조금한 것. 

그래서 시민들도 마찬가지로 변했습니다. 행정서비스 과행시대. 너무 많이 하고 있어요. 사실은 너무 많이 …….이렇게 하면 누가 기사 쓸려나?

과거에 비해서. 지금은 양이나 질보다는 느낌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배려해주고 신경써주고 우리가 민원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 저도 자주 만나자나요. 아침에 출근길에 많이 만나요. 그래서 제가 느낀 게 있어요. 사람들은 어디에 만족하는가. 옛날에는 결론에 만족했어요. 결론을 가지고 만족과 불만족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은 속도가지고 만족도가 결정합니다. 속도. 얼마나 빠르게 하나, 결과 별로 안 중요 해요.

그 다음 듣는 태도 아 그래요, 아 그렇군요,. 우리가 알아볼게요.…….

그렇게 바로 오거나 다음날 아침 전화해서 우리 이렇게 하라고 했더니 안 되는 건데 어떻하지요~이러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게 돼 있어요.
정말로 대책 없는 사람들 빼고는……. 안 돼 는데. 그런데 막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요, 알았어요, 알았어. 그러고 소식이 없고 한 하루 열흘 있다가 그거요,, 이렇게 해서 안 돼요. 그러면 열을 확 받게 돼 있어요.


사람들이 배고픈 사람들이 많은 시대가 아닙니다. 이제 결과 과정 때문에 존중받고 싶은 거예요 사람들의 욕구가 그렇게 바뀐 거에요. 세상이 결과보다는 내가 한말이 존중받느냐 안 받느냐 이게 중요한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도 바뀌어야죠. 그래서 듣는 태도, 빠른 속도, 이게 중요하고 결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해주어도 크게 불만 없습니다.

옛날 같으면 안 해준다고 생태 쓰고 그러는데 요즘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확하게 설명해주면 됩니다.  
제가 이야기를 6기 첫날이니까 저에 대한 다짐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야기한 김에 하나만 더하죠.

그 우리가 이제 시정모니터 이런 거 다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뭔지 들으려 노력하자나요. 그런데 우리 공무원분들 이전에 하던 게 있어요. 전원종합관찰제 이게 너무 어려운데. 우리도 시민이잖아요 동시에 공무원인 동시에 시민인데 우리는 민원이라 고하는 걸요. 해석을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민원인 귀찮았죠.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가 시민들이 필요 욕구를 얼마나 빠르게 캐치해서 빠르게 반응하느냐 이게 중요한 가치가 됐으니까 우리도 빨리 알려주는 게 좋아요 민원인들이 뭔가 문제를 제기했다 어디 갔더니 가로등이 불 나갔어요. 보도블록이 깨졌어요. 이거 좀 옛날에나 아 귀찮아했지만 지금은 고맙지요 우리가 쫒아 다니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미리 알려주니까 얼마나 고마워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도 편하고 행정서비스도 빨라지겠지요. 이것을 우리가 강제로 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시정 모니터 요원 조금 있다가 시정 통신원도 만들어 갔습니다. 택시 기사 분들에게 시정에 관해서 보고를 하면 일정의 수당을 주는 이런 것도 저희가 구상을 하고 있는데 . 

우리 공직자들도요 이것을 해주십시오. 우리 행정국에서 그렇게 거창하게 할 필요는 없고요 저는 관찰제 이런 거하면 일 같잖아요. 일처럼 느끼지 말고 다니다가 공직자들도 어디어디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시정합시다. 

이런 거 좀 어디 할 수 있는 라인을 만드십시오. 공무원이 트위터에서

좀. 그렇잖아요 ? 그렇다고 시 게시판에 쓰기도 그렇고. 그러니까 우리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란 이라든지 이런 거를 만들어서 편하게 편하게 할 수 있게 그래서 게시판도 괜찮고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우리 공무원들끼리 내 업무는 아니지만 어디 갔더니 이런 문제가 있으니 고치면 좋겠다……. 어디에서 뭐 그러더라. 제안 형태로 편하게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것을 하는 사람을 상도 줬으면 좋겠고 여러분 취임 첫 번째 주부터 말이 너무 많았는데 내가 3달치 했다고
치고요 그 다음부터 확 줄일 테니 아까 드렸던 말씀..
 

기본에 충실하자.
부정부패하지말자 그리고 행정권한을 공정하게 투명하게 행사하는 것
수요자중심의 행정마인드로 바꾸는 것
이런 것 들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긴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7. 7
 

성남시장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