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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못 가던 403명 아동 무료 건강검진 받아... 성남시-메디피아 후원협약

이젠 우리도 병원 가서 종합검진 받는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4/07/28 [17: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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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건강을 챙기지 못하던 403명 아동이 무료로 병원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우리도 혈압 체크하고 검강검진 받는다(메디피아 아동 검강검진 모습)     ©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7월 28일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의료법인 메디피아(이사장 장영준)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성남시와 의료법인 메디피아 403명 아동 무료 건강검진 협약(성남시장  이재명- 의료법인 메디피아  장영준 이사장)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8월 한 달 동안 대상 아동의 기초·소변·호흡기·순환기계·간 기능·내분기계·혈액·면역 혈청·치아·척추 검사와 진찰 등 10종목, 39항목을 병원에서 무료 검진한다.
 
검진 결과 당뇨, 고지혈증, 빈혈, 척추측만증, 치아우식증 등 성장발달단계의 건강문제를 발견하면 2차 진료와 치료도 후원한다. 
 
메디피아는 지난해에도 성남시와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 아동 203명의 건강검진을 후원했다. 
  
올해는 위스타트 사업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통합 흡수되면서 아동 수를 두 배로 늘려 2년 연속 협약하게 됐다.
 
▲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메디피아 전경     ©

의료법인 메디피아는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직원 112명의 의료기관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신인 위스타트 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성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1,386세대 1,809명(0~12세 아동)이다.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관리, 예방접종, 진료 연계 사업 등의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