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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위한 한 걸음, 마을에서 길을 묻다

특집 행복마을 만들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5/20 [16:4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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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과거 유행했던 노래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참여, 이웃과의 협동, 그리고 소통, 내가 가진 끼의 발산으로 이뤄내는 만족…. 이런 것들의 어우러짐이야말로 잘 살 수 있는 근본이자 원천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윤현자 기자 yoonh1107@hanmail.net
 
 
공동체적 시민운동… 새로운 발상, 활기찬 소통
지난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관의 행정절차로부터 시작했고, 행정업무에 기대왔다면 현재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나 스스로 가꿔야 한다’는 주인의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마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발상을 하고 기획을 하는 등 주민스스로 주도하거나 민·관 협력으로 이뤄내는 변화가 일고 있다. 행복할 권리를 스스로 찾는다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변화인 게 분명하다 .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웃 간의 무관심,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등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나와 이웃, 세대와 세대, 마을과 마을이 모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엮어내는 과정에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시민운동이다. 주민 스스로의 움직임은 도시재생사업, 문화마을 조성, 학습형 마을공동체 사업, 범죄예방 프로젝트, 마을기업 등 새로운 발상, 활기찬 소통으로 마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역공동체 사업 공모서 6개 유형 12개 사업 선정
2015년 지역공동체 ‘성남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공모에서 6개 유형,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사업은 기존 활동하고 있는 단대동 마을센터 등 7곳 공동체와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마을, 살기 좋은 성남’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펼쳐낼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행복마을팀’을 설치, 마을리더 양성, 지역공동체 사업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만들기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

현재 성남시에서는 마을만들기와 관련하여 마을공동체(7개), 기관 및 단체(15개), 동아리(12개), 2013ㆍ2014년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지역공동체(24개), 마을리더(103명)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231개의 소통 공간이 있다 .
 
“정답이나 공식은 없다”며 “누구든 마을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모든 결정은 주민이 해야 하는 것이 마을 만들기의 초석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한다.

행복마을 만들기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마을의 주인인 우리가 모여서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는 것이다.

푸름에 녹음이 더해가는 6월,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선 과연 어떤 재미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갖고 나도 같이 여름날의 푸르름처럼 행복한 마을에 물들어 보는 건 어떨까.
 
 
공모 선정 사업


 
 
 
 
 
 



 
 
 
 


 
 
 
 
 
 
 
 
 
 
마을공동체 행사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 031-729-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