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성남시가 학부모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성남형교육 학부모지원단’은 6월 공모 절차를 거쳐 권역별·학교급별을 고려해 성남시 학부모 2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학생생활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학부모교육, 교육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 참여함으로써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의 내실화 및 학부모들 자체 교육 관련 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일주일간 미래사회와 교육, 교육정책의 이해, 창의교육과 인성교육의 필요성, 진로교육의 필요성, 성남형교육 학부모지원사업 등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성남교육지원청의 학부모 참여 지원활동, 예술과 감성지도, 대인관계 역량 개발, 모니터링의 실제, 학부모지원단 의제개발 등의 내용으로 워크숍도 가졌다.
학부모지원단은 오는 9월부터 3개월에 거쳐 성남시 12개 권역 15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동아리활동, 학부모 아카데미 등 성남형교육 학부모지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이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 그후 활동 결과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현장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성남형교육 학부모지원사업에 대한 의제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학부모지원단의 출범을 준비한 김원근 성남형교육지원단장은 “공교육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과 가장 밀접해 있고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교육자원이다. 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야말로 공교육 정상화에 필수라고 본다”며 학부모 지원단 활동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지원단 031-729-9399, 9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