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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보육 현실화'

민간·가정어린이집과 국공립 간 보육료 차액 15억4,502만 원 전액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5/08/24 [11:0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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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의 한 민간어린이집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3~5세 아이를 보내는 부모도 국공립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무상 보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무상 보육 현실화를 위해 올해 3월 국공립과 민간(가정 포함) 어린이집 간 보육료 차액 12억9,070
만 원 예산을 확보해 집행한 데 이어 7월 2차 추경예산에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증가분(5천 원) 2억5,432만
원을 반영했다.
예산 15억4,502만 원은 8월분 보육료부터 집행돼 680개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9,677명이 보육료 차액 전액을 지원받는다.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선 그동안 아동 나이에 따라 1만6천~4만 1천 원을 별도로 내야 했다.
차액 보육료는 정부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료 월 22만 원을 모든 어린이집 이용 가정에 일괄 적용해 지원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보육료는 3·4·5세 22만 원이고,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는 ▲ 3세 28만8천 원 ▲ 4·5세 26만6천 원이다. 가정어린이집 보육료는 3·4·5세 29만1천 원이다.
국·공립 시설 보육료에 해당하는 22만 원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가정에 국·도·시비로 지원되고, 경기도가 3만 원을 일괄 지원한다.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 031-729-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