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주민 복지 체감도 높인다

각 구에 맞춤형복지팀 신설… 복지사각지대 직접 찾아가 상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5/23 [12:57]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수정구 희망나눔팀 직원들이 4월 산성역에서 복지 상담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 분당구 통합사례관리사가 긴급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상담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가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
시는 ‘성남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3개년 계획(2015~2017)’의 하나로 중원구(2015.5.1)에 이어 최근 수정구
에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2016.5.2)했다.
복지대상자가 일부 지역에 밀집한 분당구는 올 하반기에 영구임대아파트가 있는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점차 확대한다.
수정·중원구청 복지지원과는 맞춤형복지1,2,3팀을 둬 팀별로 4~6개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 중심 복지서비스’를 편다.
담당 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맞춤형복지를 지원해 지역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맞춤형복지 각 팀은 기존 업무를 담당하던1~2명 인력과 별도로 복지업무에 경험이 많은 공무원 1~2명을 추가 배치해 팀별 3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구성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각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지역사회민간 사회복지기관과 협력도 강화해 복지자원 활용과 효율성을 높인다.
성남시는 앞으로 통합조사, 사례관리등의 업무와 관련해 전문직위제를 활성화하고, 복지업무경력자를 동장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각 맞춤형 복지팀의 전문화된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방침과 동 복지 중심 시행에 맞춰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약칭 행복센터)로 개편한다.
책상에 앉아 신청 받던 복지급여나 방문자 민원 처리 등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복지 서비스를 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과 복지기획팀 031-729-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