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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 의료, 성남시 치과주치의제 시작

올해 초등 4학년 대상 시범운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07/22 [08:4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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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직업체험     © 비전성남
성남시는 올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6월 27일 시범으로 시작했다.
대상은 사전 신청한 지역 내 초등학교4학년 1,763명이다.
치과주치의제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초등학교 4학년에게 치과 진료비를 지급,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지원하는 보건사업이다.
성남시와 협력한 지역 내 103곳 치과(치과주치의)를 찾으면 구강위생검사와 불소바니쉬, 구강보건교육 등 예방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아홈메우기, 단순치석 제거, 방사선 촬영등의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진행절차는 4학년 학생(치과의원 방문) → 치과병·의원(의료서비스 제공,검사비용 청구) → 보건소(검진비 지급, 관리 및 평가, 관련 자료 제공) 순이다.
성남시는 3월 25일 ‘성남시 초등학생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해 치과 진료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이어 치과의사회 및 성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업 참여학교선정, 보건교사·학교장·의료기관 관계자 대상 사업 설명회를 했다.
치료 중심에서 조기 예방 중심의 의료제공으로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까지 3년간 관내 72개 초등학교(8천여 명)로 시범 확대한다.

수정구보건소 구강보건실 031-729-40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