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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U17 대표팀 초청

우수 유소년 축구 발굴·문화교류 위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1/24 [12:3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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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U18팀과 탄자니아 U17 대표팀이 친선경기 후 한 자리에     © 비전성남
성남FC가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 및 문화 교류를 위해 탄자니아 U17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탄자니아 U17 대표팀 26명은 11월10~16일 7일간 성남에 머무르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탄자니아축구협회 Jamal Malinzi 회장과 Kim Poulsen 기술위원장도 함께 동행했다.
체류 기간 중 성남FC U18팀과 두 번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기 외 훈련도 함께하며 축구에 대한 동기부여와 상호 우애를 다졌다. 15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8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관람했다.
또 성남시청과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남한산성, 한국민속촌 등 성남과 인근 지역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Jamal Malinzi 탄자니아축구협회장은 “이번 방문이 우리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 확신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 탄자니아 선수들이 성남FC와 K리그에서 뛰게 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성남FC는 9월 아프리카 방문 시 탄자니아 정부와 동아프리카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MOU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