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스페인서 ‘기본과 원칙’ 충실한 행정사례로 주목

‘2016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서 사례발표·전시부스… 높은 호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6/11/24 [15:09]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 성남시 우수행정 소개 부스를 참관하는 성남시 김진흥 부시장(왼쪽)     © 비전성남
성남시 대표단이 11월 15~17일 3일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6회 스마트시티 엑스포세계대회(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11월 15일(현지시각) 김진흥 성남시부시장의 ‘ICT를 접목한 성남시 감성행정’ 사례 발표에 이어 성남시 전시 부스에 사업가와 현지 방송사의 발길이 이어졌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세계 각국 500개 도시에서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정책과 사물인터넷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다. 김진흥 부시장은 이날 진행된 사례 발표에서 “가난한 철거민의 도시로 불렸던 불행한 역사가 성남시의 시작”이라며 “그러나 40여 년 만에 성남시는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뛰어넘는 대안은 없다”면서 “부정부패와 예산낭비를 철저히 없애고, 세금탈루를 막았다. 이것은 커다란 효과로 나타났다”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성남시의 행정사례를 소개했다.
성남시는 87개 부서로 흩어져 있던 세외수입 관련 부서를 하나로 통합한‘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전년 대비 징수율이 32%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또한 ‘소액체납세전수실태조사반’ 운영을 통해 8만5천건, 540만 달러를 징수함으로써 소요예산 대비 316%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부시장은 “매년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에서도 성남시의 세금징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고 말했다.이어 “단순 세수증대를 넘어서 체납자 방문상담을 통한 실태파악에 따른 복지연계, 일자리 제공 등 ‘현장행정’과 ‘사람’을 중심에 둔 맞춤식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감성행정’을 구현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성남시는 김 부시장의 사례발표와 더불어 성남시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인 위고(WeGO)와 함께 △성남시 현황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 징수 일원화 정책 등을 내용으로 구성한 전시부스를 선보였다. 성남시 전시부스는 11월 15~17일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031-729-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