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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인사회

소통, 소통, 소통의 현장에 가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1/12 [12:0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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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새해 인사회에서 강단에 들어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 비전성남
2017년 새해 인사회가 시작됐다. 
첫 인사회는 1월 11일 10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분당구 갑 지역. 이어서 오후 3시에는 수정구민들과의 인사회가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있었다. 수정구민들과의 인사회 현장을 찾아보았다.
 
▲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를 꽉 채운 시민들     © 비전성남
인사회장은 시민들로 가득해 이동이 불편할 정도였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성남시 전체 민원을 담은 책을 들고 “인사회를 거듭할수록 책이 얇아지고 있다”며 인사회를 시작했다. 내외빈 소개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돌렸다. 
새해 인사회에서 의견을 이야기할 때 지켜야할 사항, ‘했던 얘기 또 하지 않기, 짧게 이야기하기, 다른 사람 얘기 하는데 방해하지 않기’는 잘 지켜지고 있었다. 시민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현장이었다. 
 
▲ 양지동 학부모와 학생이 시장님께 감사의 꽃을 증정했다     © 비전성남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를 꽉 채운 시민들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문제, 교복 무상 지원 확대, 종합시장 앞 버스정류장 비가림 시설, 장애인 복지 문제 등 다양한 생활 속 민원들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하고 쉽지 않은 문제는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신흥 2동 주민이 1공단 지역 개발에 대한 질문을 하자 “1공단 부지는 2/3 정도를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다. 올해 전반기 중 매입할 것이다”라고 대답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직접 질문하지 못한 민원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민원은 이메일로 제안하는 것이나 직접 제안하는 것이나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리결과도 전달 될 것이다”라고 했다. 열띤 질문과 대답은 약속된 시간이 되어 마무리됐다. 
 
▲ 수정구 시민들과 신년인사회를 끝내고     © 비전성남
시민과 소통하는 성남시 새해 인사회는 12일 10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과 오후 3시 분당구 분당대진고등학교 체육관에서도 이어졌다.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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