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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충치 예방 등… 치아 건강 돕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72개 초등학교 4학년생 8천 명으로 전면 확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1/24 [14:4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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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보건교육     © 비전성남
▲ 예방진료     © 비전성남
성남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가 올해72개 초등학교 4학년 8천여 명으로 전면 확대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난해 시범으로 17개교 1,708명에게 실시해 1,624명(95%)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도 완료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개선 효과가 높은 4학년 학생에게 치과 의료비(1인당 4만 원)를 지원,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돕는 보건사업이다.
가까운 참여 치과의료기관(2월 중 선정)을 예약 방문하면 구강위생검사,불소 바니시, 구강보건교육 등 치아질환 예방 중심의 구강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필요하면 치아 홈 메우기, 단순치석 제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치과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학생은 재능나눔 토요치과로 연계관리까지 한다.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치과의사회와 협력, 2월 사업설명회 및 참여 치과의료기관 선정, 3월 참여초등학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행 전 각 학교를 통해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치과주치의가 기존 학생 구강검진과는 달리 치과의료기관을 스스로 선택해 방문하는 이용의 편리성과, 세밀한 구강위생검사, 올바른 칫솔질, 바른 식습관 등의 구강교육이 포함돼 있어 우리 아이들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는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로 대상 아동의 구강건강 기틀 마련과 학부모 의료비 절감, 공공치과 의료체계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수정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729-4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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