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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교육의 시작!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4/25 [11:2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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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제교육혁명포럼
▲   © 비전성남
IFER(International Forum for the Educational Revolution)
사단법인 우듬지 고중곤 이사장은 4월 22일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2017국제교육포럼을 열었다.
고중곤 이사장의 감성 어린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는 사전신청을 한 참가자들과 이나영 도의원, 김해숙 시의원이 함께했다. 고중곤 이사장은 Kent Kim 씨에게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 사)우듬지 고중곤 이사장  © 비전성남
박지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일렉첼로리스트 쥬린의 축하공연이 끝나고, 가정중학교(춘천) 이수광 교장의 ‘삶의 원형’과 배움의 본질 그리고 교육의 과제가 주어졌다.
배움의 의미와 배움의 본질을 찾기 위한 끝없는 노력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인간적 질감’이 최고의 자산이다. ‘윤리적 이해력’이 가장 우선 돼야함을 교육의 제1과제로 제시했다.
교육의 과제2는 ‘실험과 상상’이 가장 우선되는 교육적 가치다.
교육의 3과제는 학생들은 대칭적 존재이다. 인간 대접을 하면 인간의 면모가 두드러지고, 어른 대접을 하면 어른스럽게 행동한다. 주인 대접을 하면 주인의 책임을 생각하고, 이웃 대접을 하면 이웃 살피는 마음을 갖는다.
 
▲     © 비전성남

교육의 과제4, 좋은 삶의 형식을 제대로 인내하기. 교육의 과제5는 ‘복수적 사실과 현실’에 대한 해석 능력이 중요하다. ‘나’의 고유성 신장하기는 6과제로 제시됐다.
이어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김춘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풀어나갔다. 향후 20년 내 일자리의 42%가 컴퓨터나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일자리의 변화가 온다. 도서관사서, 단순경리, 스포츠심판 등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인공지능개발 활용하는 능력, 인공지능 대체 불가능한 영역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창조적인 일과 정답이 없는 일, 미래혁신 기술로 창출될 직업이 떠오르게 될 것이라 한다.
앞으로 교수역할은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토론의 진행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지금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미래에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     © 비전성남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스스로의 가치를 키워주는 융합교육의 방향을 짚어준 고중곤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융합적사고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4차 혁명시대에 적응하는 학생의 자세는 “꿈을 찾아야만 살 수 있다”고 강조하는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회장인 ㈜식스센스테크놀로지 대표 박동세 군은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꿈 많은 청춘이다.
이렇게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배움의 본질’을 놓고, 진지함으로 모두는 뜨거운 시간이 됐다.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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