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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탄천 잇는 448m 산책로 생긴다

성남시, 7월 11일 완공 목표로 연결 공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5/24 [08:3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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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위례신도시 창곡천부터 탄천까지 5분 정도에 걸어갈수 있는 448m 길이의 산책로가 설치된다.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수탁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 11일 완공을 목표로 한 ‘위례신도시~탄천 간산책로 연결 공사’를 한다.
산책로는 복정교 지점부터 위례신도시 창곡천~외곽순환고속도로 교량 아래~헌릉로 교량(복정2교) 아래~분당·수서간 도로 교량 아래~서울 장지동 탄천 자전거도로까지 연결된다.
시는 각 구간에 폭 3~4m 통행로를 만들어 연결하는 방식으로 산책로를 낸다.
기존에 위례지구에서 탄천까지 걸어가려면 헌릉로 갓길이나 대왕교 방향 차로 쪽으로 20분 정도 돌아가야 했다. 이로 인한 불편과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 때문에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5년 입주 때부터 탄천 산책로 연결을 서울송파구, 성남시, LH공사에 요구해 왔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4~11월 LH공사와 위례지구 성남 입주민 대표, 성남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를 수차례 진행했다. 우여곡절 끝에 LH공사가 사업비 6억 원을 지난해 11월 29일 성남시에 수탁하기로 하면서 위례신도시~탄천 간 산책로 연결 공사 추진이 성사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위례신도시 입주민의 안전한 탄천 산책길확보와 함께 자전거로 한강·분당·판교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져 시민이 즐겨 찾는 자연 친수 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위례신도시(677만3천여㎡)는 성남시41.3%(280만3천㎡), 서울 송파구37.6%(255만1천㎡), 하남시21.1%(141만9천㎡) 등 3개 지자체별 관할 면적이 나뉘어 있다.
오는 2018년 9월 입주가 완료되며, 위례신도시 내 성남시관할 계획 인구는 1만7,533가구에 4만3,512명이다.

하천관리과 하천관리팀 031-729-3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