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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을 위한 공감리더십, 성남시여성지도자과정

가천대학교서 제12기 수료식 가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8/11 [12:0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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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 후 기념촬영     © 비전성남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기개발을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해온 성남시는 2017년 제1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성남시 가족여성과(과장 김영숙)가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해 올해도 60명의 성남 여성이 지도자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4월 18일 시작된 제12기 교육은 8월 8일 16주 동안 성남 여성을 대상으로 리더의 역할(이희선 교수)을 시작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셀프경영, 전통공예의 이해, 글쓰기, 스피치코칭 등의 실습과 웰다잉(well-dying), 숲 현장체험, 과정평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성악중창단의 멋진 화음으로 시작된 수료식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김옥인 복지보건국장이 축사를 대독했다.
 
▲ 시장님을 대신해 축사하는 김옥인 복지보건국장     © 비전성남
“시대가 발전할수록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 자신과 가정을 넘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성남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을 통해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최미리 가천대학교 부총장     © 비전성남
가천대학교 최미리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여성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여러분은 좋은 멘토가 되리라 믿는다”며 “훌륭한 성남시민으로 거듭나고, 언제 어디서나 가천대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만큼은 꼭 기억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윤순형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 원복덕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축하의 자리에 참석했다. 성남시 여성지도자협의회 각 기수 회장과 최순호 수석부회장이 참석해서 후배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수료생 전원에게 장미꽃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광경도 눈에 띄었다.
 
▲ 수료 소감을 얘기하는 김윤순 학생회장     © 비전성남
김윤순(수내1동) 학생회장은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고 함께 공부하면서 한껏 가까워졌고 마음도 많이 넓어졌다. 더 부지런해지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또 소감문을 읽으면서 함께하면 된다는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16주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만큼 리더의 덕목을 갖춰가는 여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야무진 다짐을 했다.
김영란 부회장은 “실생활과 연관된 교육, 가치 있는 사회봉사에 유익한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주위에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광릉수목원 숲 체험을 통해 행복지수가 높아짐을 느꼈다”고 한다.
 
▲ 가천대학교 이희선 교수     © 비전성남
이번 여성지도자과정을 끝까지 이끌어온 가천대학교 이희선 교수는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누려는 사람이 바람직한 리더상이라며, 남에게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학구적이고 열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윤순 학생회장 등 3명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16주 동안 결석하지 않은 19명이 개근상을 수상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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