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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태평2·4동 밤길 환해져

솔라표지병 226개 설치… 범죄·화재 예방 환경 만들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8/23 [14: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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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디자인의 하나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태평2·4동 골목길에 솔라표지병 226개를 설치해 밤길이 환해졌다.솔라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LED)을 발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다.

 

시는 이 지역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5~7월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은 태평2·4동 일대 592m 구간 노면에 2.5m 간격으로 박혀 있고 바닥 6곳엔 여성안심귀갓길 표시가 돼 있다. 태평2동 남문로 77번길~태평로 78번길 307m 구간(도보15)과 태평4동 남문로 135번길~태평로 124번길285m 구간(도보 10) 골목길이 해당한다.

 

은은한 빛으로 노면을 밝혀 어린이, 여성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안내하고, 운전자의 밤길운전에 도움을 준다.

 

성남시는 또 태평2·4동 지역을 화재 예방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 4월까지 2,568곳에 사물인터넷(IoT)급 화재 감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화재 정보를 사전 자동 감지해 구역 내 모든 주택, 소방서, 성남시청 상황실로 자동 전송하는 지능형 화재경보 시스템이다.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