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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여 중원구민 화합하다

체육대회·한마당 통합축제 성황리에 마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9/19 [06: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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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성남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제44회 성남시 중원구민 체육대회’와 ‘제13회 중원 한마당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띄워졌다. 지난 9월 9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지역주민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진 중원구민 화합의 날.
중원구체육회와 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통합 개최한 이번 행사는 김병찬, 권혜경 아나운서의 진행에 맞춰 꼬마신랑 장가가는 날, 은행나무 등 11개 각 동마다 개성과 특성을 살린 이벤트와 함께 700명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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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극천 중원구체육대회 및 중원한마당축제 추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의 주인은 우리들 자신이다. 주인으로서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고, 오늘만큼은 이웃과 막걸리 한 잔 함께하면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쪼록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시고 우리주민들 모두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은 축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참여하는 선수들에겐 즐거움이, 중원구엔 화합이, 우리 성남시엔 영광이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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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선 성남FC 선수단 사인회가 열리고, 자가발전으로 솜사탕이 만들어지고 페이스 페인팅, 전통시장 홍보, 떡 메치기 등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줄다리기, 한마음 공굴리기, 피구, 미니축구 골대에 골 넣기, 6인7각 달리기의 5개 종목 동 대항 경기 열전에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또 한편에선 주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는 바닥에 놓인 청색·홍색 색깔판 뒤집기, 복돼지 몰이, 물동이 릴레이, OX 퀴즈 등 4개 종목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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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축제에선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자 나온 각 동 대표 11개 팀의 장기자랑과 함께 초청 가수 김수희, 비타민 엔젤, 홍정희, 주미, 김대산 등이 무대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는 최고조로 달궈지고, 행사 틈틈이 열린 경품 추첨에서 자전거가 당첨 돼 신나하는 시민, 경품추첨 번호 호명에 두근두근, 간절한 마음으로 경품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재미있는 표정들…. 냉장고, TV 등 경품 추첨 행사는 축제의 마지막까지 참여한 시민들의 즐길 거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제44회 성남 중원구민 체육대회’ 및 ‘제13회 중원 한마당 축제’는 중원구 11개동 주민 등 많은 시민과 성남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하대원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