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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탐방 9] 진정한 퍼스트 무버를 만나다! 크루셜텍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9/22 [11:4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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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본사    © 비전성남
 
▲스마트폰에 탑재된 BTP(모바일 지문인식 모듈) © 비전성남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빠르게 추격하는 기업을 일컫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와 달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선도자를 퍼스트 무버(first mover)라고 말한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진정한 퍼스트 무버인 크루셜텍은 초소형 입력장치 OTP(Optical TrackPad)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지문인식 모듈 BTP(Biometric TrackPa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회사다.

중국 화웨이, 대만 HTC, 소니, 구글, LG,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1년 창업해 2016년 기준 3,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베트남 메인공장에 1천 명의 생산직 직원을 포함해 본사 겸 판교테크노밸리R&D센터에 300명의 직원 등 1,300명의 직원이 있다. 처음부터 국내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세계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인정받은 후 국내 기업의 납품에 성공한 보기 드문 케이스다.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앞서 움직이는 퍼스트 무버 정신 & 특허경영
 
스마트폰 화면 위에 바로 손가락을 대고 지문인식을 하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과 위조지문 방지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최근에는 지문인식에 다른 생체인식(지문, 홍채, 얼굴, 장정맥)기술을 융합해 보안성을 극대화한 4중 복합 생체인식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모바일 산업을 넘어 의료, 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바이오메디컬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창업 후 16년 동안 1,050건 특허를 출원했고 변리사, 변호사, 기술거래사 등 특허 전담팀을 운영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
 
오늘의 크루셜텍이 있기까지는 미래를 예견하고 철저히 준비한 연구원 출신이자 벤처기업협회장인 안건준(52) 대표의 공이 크다.

“최고 경영자로서 저의 꿈은 크루셜텍을 정말 좋은 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회사란 단순히 규모가 큰 회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해 가는 기업을 뜻합니다. 크루셜텍을 임직원, 주주, 고객뿐 아니라 경쟁자까지도 인정하는 진정한 ‘굿 컴퍼니(Good company)’를 만들기 위해 한결같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크루셜텍의 독특한 기업문화, 크루셜 프라이드(Crucial Pride)
 
Top: 크루셜텍이 만든 제품들은 대부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들이고 직원들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퍼스트 무버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최고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한다.
One: 크루셜텍은 일반적인 IT제조업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따로 주력하는 것과 달리 두 가지 모두에 정통한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자, 양산기술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생각을 공유하며 팀워크와 화합을 즐기고 자부심을 가진다.
Promise: 단순히 규모만 큰 빅 컴퍼니가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조직 간에 유기적으로 교류해 외부 환경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굿 컴퍼니가 돼야 한다. 크루셜 프라이드는 ‘세계 최고를 추구하고, 구성원 간에 하나된 팀워크를 자랑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의미한다.

사회공헌 활동은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유니세프 등 5개 기관을 통한 정기 기부, 미혼모 보호시설 에스더의 집에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오카리나 수업 지원,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배식 지원 및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베트남 산간 오지 지역 물품 후원 및 일손 돕기 등을 하고 있다.
 
구내 식당과 카페는 장애인을 채용하고 장애인 제조제과를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직원채용의 경우 공채는 연 1회 연말에 하고 있고 수시로 구인광고를 통해서도 채용하고 있다.
 
소재지 :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번길 62 크루셜텍빌딩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