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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 들어선다

관광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0/24 [11: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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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비즈니스 호텔(가칭) 조감도     © 비전성남

성남시가 특급호텔 유치에 성공했다. 이르면 2020년 11월 분당구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판교역 주변에 ‘판교비즈니스 호텔(가칭)’이 들어선다.

시는 10월 18일 ㈜알파돔시티가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알파돔시티는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7-3블록 2,410㎡ 대지에 건축연면적 2만9,917㎡,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의 특급호텔을 건립한다. 호텔 객실은 312실 규모다. 관광·숙박·비즈니스·컨벤션 등 복합기능의 시설을 갖춘다.

판교비즈니스 호텔 건립으로 성남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야탑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이 위치한 수도권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1,500여 개에 달하는 병·의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등 280여 개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1천여 개의 첨단·벤처기업이 집적해 관련 국내외 사업자들과 관광객의 숙박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은 외국인이 선망하는 도시로서 기업·의료 관련 방문객이 많고, 수도권 관광객 중 세계문화유산인 인근 남한산성을 비롯해 성남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많은 것에 비해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했다.

현재 성남지역에 운영 중인 호텔은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 8개다. 이미 사업 승인된 판교비즈니스 호텔, 정자동 잡월드 옆 관광호텔, 서현동 진성 관광호텔 등을 포함하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7개의 크고 작은 호텔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기업, 의료, 관광, 국제회의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특급호텔 등 관광숙박업 유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신성장동력사업인 MICE산업 육성 등을 통해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관광과 관광개발팀 031-729-8602
 
 
█ 관광숙박업(호텔업)시설 현황(2017.10.18.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