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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진로멘토단』 활동 결과보고회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탐색에 앞장서는 멘토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2/14 [15: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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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오후 7시 플로랜스 파티하우스(태평동)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한신수)은  진로멘토단 연간 활동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의 활동결과를 나누고 노고를 취하하며, 멘토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18년에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활동 도모를 위한 자리였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우리 지역사회 청소년의 진로가치관 함양을 돕고 안정적, 전문적인 진로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직업인을 진로 멘토로 위촉해 활동한다.
진로멘토단은 2015년 2월 공식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22명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 진로멘토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 후 1부 순서로 진로멘토 전문역량교육이 있었다.‘호감 가는 멘토를 위한 관상학 & 인상학’이라는 주제로 김민정 강사의 강연을 들었다.

▲ 진로멘토 전문역량교육에서  강의 중인 김민정 강사     © 비전성남
 
“여기 함께한 멘토단의 인상을 보니 모두 심성(心星)이 좋은 사람들만 모이셨어요”라는 강사의  첫인사에 멘토단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2부 순서로 우수 진로 멘토 시상, 연간 멘토활동 결과보고와 평가 그리고 활동영상을 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신수 대표이사는 “진로멘토단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말에 이어 우수 진로 멘토 시상을 했다.

▲ 성남시청소년재단 한신수 대표이사의 인사말     © 비전성남

▲ 왼쪽부터 조영진 멘토, 한신수 대표이사, 김현대 멘토     © 비전성남
 
수상자 김현대(호텔지배인) 멘토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직접 호텔로 찾아 온 경우가 있었어요. 직업 현장에서 실무적인 일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적극적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제가 감동했죠. 직업의 지식보다 직업 현장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을 학생들이 더 좋아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진로멘토단은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2만1,999명의 청소년들과 만나 각 멘토마다 진로직업강연, 진로멘토링과 직업체험 등의 활동형태로 소통했다. 연간 상하반기 위촉과정과 교육과정을 진행했고, 2017년에는 총 4번의 상시역량교육을 진행해 멘토들의 개별역량강화와 조직역량강화에 힘썼다.
 
▲  진로멘토 운영지원단  © 비전성남
 
또 진로멘토 12명으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은 간담회를 통해서 주요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운영지원단 오경수(라디오PD) 멘토는 “강의 현장에서 멘토들을 모니터링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돕고 있어요. 책임감과 함께 뿌듯합니다”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멘토 모니터링은 신규 위촉자에 한해 이뤄졌는데 내년부터는 질적 향상을 위해 멘토단 전체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노승림 팀장은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도 센터와 연계해 상설적, 정기적으로 진로와 꿈에 대해 생각하고 인생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멘토단 활동을 확장시킬 것입니다”라며 내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은 향후 300명 멘토단 규모로 유지하며 2018년 진로멘토는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과 청소년 선호도 조사결과와 한국직업분류별 직업 중 상대적으로 부족한 직업인을 위촉할 예정이다.
 
취재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