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 퍼포먼스팀을 갖춘 성남시립국악단

박영진 수석단원‥ ‘국악계의 아이돌’ 김나니 상임단원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1/24 [15:11]

 
성남시립국악단은 2005년 9월 전통문화와 향토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성남시의 노력으로 창단됐다. 성남의 토속문화를 현시대정신에 맞게 재창출해 성남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국악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전통의 악·가·무(樂歌舞 악기, 노래, 춤)를 통해 성남을 ‘감동이 있는 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신년음악회를 열고 성남시민에게 국악을 선사하는 성남시립국악단은 김만석 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68명의 단원을 이끌어가고 있다.

2018년 천제봉행·해맞이행사에서 ‘타악 퍼포먼스’공연으로 새해 아침을 열었던 성남시립국악단 수석단원 박영진(장구·2008년 입단) 씨와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상임단원 김나니 씨를 만났다.

“우리 음악은 처음은 어렵지만 시작하면 재미를 느낀다”는 박영진 수석단원은 부모의 반대를무릅쓰고 여덟 살부터 국악에 빠져들게 됐다고 한다. 국악을 가까이하기에는 아직 대중적이지 못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대우받고 많은 단원이 함께하는 곳은 드물다고 한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가는 성남시립국악단을 시민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는 박영진 수석은 국악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성남시민과 온 국민에게 알려서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새해를 여는 소리는 대북과 함께 장구, 북, 꽹과리, 징 등 갖가지 타악기를 연주하기 때문에 가슴이 뚫리고 새해를 맞는 기운이 솟아난다”며  성남시립국악단에는 타악퍼포먼스팀이 있어서 언제든 시민을 찾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내에 사무실과 연습장을 두고 있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김나니(위례동) 상임단원은 판소리 전공자다. 얼마 전 KBS뮤지컬 ‘조선미인별전’ 여주인공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요양원과 병원,초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우리 소리를 전한다.
“우리 것을 알릴 수 있어서 보람차고 재미있다. 협연으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쁨도 있다”는 김나니 씨는 성남시립국악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성남시립국악단 031-729-4810,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