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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 ‘참여문화, 나눔 문화의 산실’ 성남문화원

기념식, 7월 5일 성남시의회 홍보관서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7/06 [11:0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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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문화원 전경     © 비전성남

성남문화원은 지방문화원 진흥법에 의거, 1978년 7월 5일 개원해 성남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지역사회 문화교육,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성남향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활동, 문화의 해외교류 등에서 높은 운영평가를 받는 등 40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왔다.

    

「성남지명총람」 발간, 「성남문화연구」 발행을 통해 350편의 향토문화관련 연구 성과를 거뒀다. 학술회의, 학술토론회, 성남아카데미, 인문학아카데미 등 지역정체성을 찾는 학술,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대한민국문화원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오늘이 있기까지 성남문화원 30년사를 바탕으로 10년의 역사를 추가해 「성남문화원 40년사」를 펴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를 사랑하는 성남시민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타악퍼포먼스     ©비전성남

 

성남문화원 아코디언동아리 ‘향기’의 연주와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가 성남문화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는 문화시대에 살면서 세계인과 한 가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책무를 지닌다(문화비전선언 전문)”는 심홍임 이사의 문화비전 선언이 낭독됐다.

 
▲ 유공자 표창을 받은 이종삼 이사, 조석호 이사, 김진수 이사     ©비전성남

    
▲ 감사장을 받은 조남두 성남학 연구소장, 최명숙 성남학 연구위원     ©비전성남

 

김재택 부원장의 연혁보고와 이종삼 이사, 조석호 이사, 김진수 이사 등 유공자 표창에 이어, 성남문화원 40년사를 만드는 도움을 준 조남두 성남학연구소장, 최명숙 성남학 연구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의 기념사     ©비전성남

 

이어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고유한 지역문화 발굴과 전승을 위해 열성을 다해 나갈 때라며,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현하여 뿌리 깊은 전통을 살려 나가야겠다”고 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의 격려사를 임승민 교육문화체육국장이 대독했다.     ©비전성남

 

이날 “성남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온 성남문화원 개원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역문화의 든든한 뿌리를 다지고 성남문화의 중심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격려사를 임승민 교육문화체육국장이 대독했다.

 
▲ '성남을 예찬하는 노래'를 낭독한 연극배우 이주희 씨     ©비전성남

 

(전문생략)

꽃은 꽃끼리 피어나고

새들은 새들끼리 하늘 길 열며

탄천은 푸른빛으로 흘러

이제 분당과 판교신도시 조성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니

성남이여 더 큰 날갯짓으로 날아올라라

(후문생략)

    

“성남을 예찬하는 노래(시인 권용태)”가 연극배우 이주희 씨의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되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기념식을 마치며 김대진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40년의 성남문화원의 역사를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성남의 문화를 가꿔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성남문화학교(교장 방영기)와 성남학연구소(소장 조남두)  2개의 부설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문화학교는 ‘참여와 나눔의 문화’를 위해 지역문화와 역사를 습득하고, 문화정신 함양과 문화지킴이로서의 계도 전승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영어문화, 경서도민요, 한문‧한글서예, 문인화, 사군자, 판소리, 풍물, 오리뜰농악, 가야금 등의 강좌를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연다.

 

성남학연구소는 향토 사료 발굴, 조사, 수집, 연구, 발표, 보존 등의 학술사업과 문화사업의 발굴 및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남문화원 031-756-1082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