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보건소는 ‘2009 전국 의료정책 평가대회’최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 차량 내 응급장비를 이용해 심전도검사 내용을 응급의료센터에 인터넷으로 전송하는등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후송을 실시한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심폐소생술 교육, 전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에 필요한 손세정 검사기구(뷰-박스) 무료대여, 임산부의 순조로운 분만을 돕는‘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아기맞이 교실’등을 운영한다.

올해는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지 저하 노인을 위한 하프-데이 케어센터를 비롯해 응급환자 발생시 현장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시범학교(성남여중·풍생중)도 운영한다.

특히 수정구보건소는 같은 건물에 알코올상담센터와 정신건강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이들 센터와 연계한 전문적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정자 기자 | kho6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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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보건소는 주민건강증진센터와 노인보건센터를 관리하고 있어 비만, 고혈압 등 맞춤형 건강관리와 노인대상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체력증진실을 연계한 원스톱(one-stop) 건강관리 시스템과 주민건강증진센터(은행2동주민센터 소재)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체지방측정, 운동처방 및 상담, 영양처방 등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건·의료·복지 복합체인 노인보건센터는 보건소와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외래진료, 단기보호와 주·야간보호를 통해 치매 등 노인성질환자의 사회재활을 돕고 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홀몸노인 건강코디, 노숙자 무료이동진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다문화가정의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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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보건소에서 가장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태교미술교실과 태교발레교실이다. 임산부의 정서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태교미술교실은 직접 아기맞이 그림책과 모빌, 가방과 앨범 등을 제작한다. 태교발레교실은 자연분만 증진을 위해 복식호흡, 힘 기르기, 발레기초 등을 통해 골반과 복근을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임부와 태아를 위한 아름다운 소통의 시간들이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1만9,345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분당구보건소 내 외국인진료소에서 일요일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의 건강회복은 물론 우리 사회의 훈훈한 정도 엿볼 수 있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자. 체계적인 걷기 운동과 운동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탄천 걷기 동아리를 4월부터 운영한다. 걷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공기와 큰 차이점을 가진 물의 특성을 살려 물이라는 환경이주는 자연스러움과 신체에 미치는 탁월한 운동 및 치료 효과,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중재활교실도 운영 중이다. 관내 행동이 불편한 관절염과 뇌졸중환자들은 신구대 물리학과 교수의 지도로 수중 운동과 물속 레크리에이션을 할 수 있다.

판교보건지소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스트레스관리실을 운영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불안, 우울, 성격유형검사, 삶의 질 척도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정신건강문제 및 자가 관리 방법을 상담 받을 수 있다. 고위험 군에 속한 자는 명상체험, 음악치료, 미술치료, 산림욕체험으로 스트레스탈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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