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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요양시설 생활 어르신, 비접촉 가족면회 시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7/20 [21: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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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과 - 성남시 노인요양시설 생활 어르신, 비접촉 가족면회 시행     © 비전성남

 

성남시는 7월 18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 대한 가족·보호자의 비접촉 면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심각단계 위기상황에 따라 2월 말부터 시설 외부인 출입금지 조치가 시행돼 가족등의 면회가 금지된 지 5개월이 지났다. 

 

최근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면회금지에 따른 가족·보호자의 염려를 덜고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에게 안전한 방식에 의한 비접촉 면회를 허용해 시행한다. 

 

비접촉 면회에 앞서 성남시는 담당부서에서 설치현장 사전점검을 꼼꼼히 실시하고, 설비가 부족한 시설은 보완토록해 갑작스런 면회 시행에 따른 코로나 감염 위험에 대비했다. 

 

성남시에는 요양원 32개소, 공동생활가정 17개소 총 49개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부인 출입자제, 출입금지, 종사자 등 관계자 출입과 활동 시 방역관리지침 이행 등 단계적 대처를 준수하도록 했다. 

 

시는 노인복지과 전 직원에게 담당시설을 지정, 각 시설을 각각 주2회 순회 비접촉 점검하며 집단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해왔다.

 

이번 부분적 가족 등 면회는 희망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한 면회공간을 설치한 경우 확인 후 승인이 이뤄진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입실면회 금지를 원칙으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면회하며, 야외형과 실내형으로 나눠 야외형은 투명비닐 칸막이나 아크릴 칸막이 설치방법과 실내형은 건물외벽 유리문(인터폰 사용), 출입문(확성기, 인터폰, 개인폰), 유리구조물설치(인터폰) 방법 등 시설별 특성에 맞게 면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노인복지과 노령요양팀 031-729-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