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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 직장인의 스트레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0/05/24 [19:1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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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이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의 발달로 업무량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늘고, 결과도 여러 부서와 연관돼 있어 업무의 처리 속도 또한 빠르지 않으면 안 된다. 업무처리방식도 새로운 방법의 개발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제대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자판을 두드리니 스트레스는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친숙한 존재가 돼 버렸다.



신경통·만성요통의 원인, 중풍이나 심장질환으로 발전 컴퓨터를 오래 보니 편두통이나 안구 건조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손목과 손가락이 아픈 관절통이나 신경통이 생기기도 한다. 자리에 하루 종일 바른 자세로 앉기가 어려우니 목디스크나 어깨근육이 뭉쳐 나타나는 긴장성두통은 다반사며, 허리에 만성요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격은 급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자기가 조절할 수 있는 감정 상태가 아닌지는 벌써 오래전이다.

업무결과에 대한 불안감은 공황장애로 연결되기도 하며 중년 이후의 사람들은 혈압이나 혈당이 올라가 중풍이나 심장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퇴근 후 직장동료나 마음이 맞는 사람과의 회식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유 시간이 되기도 하나, 술 권하는 사회는 간을 쉽게 망쳐 놓기도 하고 대장을 예민하게 만들기도 하며 모자란 잠은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기도 한다. 믿을 수 없는 먹을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불안감을 가져오니 몸을 살찌우는 식보(食補)가 되기는 어렵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이런 정도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직장생활 자체가 스트레스의 근원으로 정말 피하기 어려운 무서운 존재처럼 생각이 든다.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 힘든 직장의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처리해간다면 스트레스는 저 멀리 달아난다.

􄟸 규칙적인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몸이 덥고 성격이 급한 사람 이라면 취침시간을 조금 일찍 가지도록 하고, 몸이 찬 사람이나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아침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자.

􄟹 아침식사는 빠트리지 말자. 출근시간 때문에 식사를 빼먹으면 피로도의 가중은 생각보다도 훨씬 심하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생식이나 빵보다는 차라리 죽을 먹는 것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만점이다. 운동은 자기의 체력에 맞게 피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년 이후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 즐거운 취미생활도 강추!

􄟼 스트레칭을 하자. 직장에서 바른 자세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한다면 스트레스 배출에는 만점.

􄟽 담배는 반 갑 이하, 술은 일주일에 2회 정도 자기의 주량범위 내에서. 이상의 생활태도를 유지한다면 스트레
스와‘안녕’할수있다.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710-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