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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질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개소

5월 17일 수진2동(12호점)·수자인금광동(13호점) 함께 문 열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5/24 [16: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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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2동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비전성남

 

▲ 수자인금광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 내부     ©비전성남

 

▲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정미경 센터장, 김태율(초등2) 어린이, 이경희 돌봄교사, 김명미 돌봄교사가 보드게임 중(왼쪽부터 시계방향)     ©비전성남

 

성남시의 시민과의 약속 ‘대기자 없는 초등돌봄’을 위해 2019년 3월 29일 은행1동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5월 17일 수진2동에 12호점과 금광동에 13호점이 문을 열었다.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중원구 광명로 411)은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3층에 설치돼 인근 주민들은 영유아와 초등돌봄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 수자인금광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 박인주 센터장     ©비전성남

 

박인주 센터장이 13호점을 소개했다.

 

“저희는 주변의 작은도서관과 소장하고 있는 책을 활용해 ‘언니가 읽어주는 그림책’, ‘세계시민인권교육 - 생태와 인권을 초점으로’ 등 놀이·상황극·캠페인 활동으로 인권을 체득하는 수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황송공원, 남한산성이 가까이 있어 자연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정원은 40명으로 모집 중에 있습니다.”

 

성남소방서와 수정초등학교 사이 주택 골목에 위치한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수정로 제일로 109번길 8-5)은 지하는 어린이식당, 1·2층은 교실로 사용한다.

 

정미경 센터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센터 설치 문의가 많았던 동네여서 개소했다는 홍보를 많이 하는 중이고 아이들이 조금씩 찾아오고 있어요”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공예와 키즈쿠킹, 원예, 생태 수업을 준비 중인데 놀이터나 공원이 멀리 떨어져 있는 환경이라 원예와 생태 수업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 조리사 1명이 근무한다.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정기돌봄, 긴급·일시적 필요에 따른 일시돌봄 외에 어린이식당이 설치돼 있어 식당만 이용할 수도 있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중엔 오전 9시~오후 8시다. 이용자는 프로그램비와 급식·간식비를 포함해 이용일수에 따라 월 10만 원 이내 이용료를 부담한다.

 

7월부터는 등교 전 부모의 이른 출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아침틈새돌봄’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돌봄 공백 ZERO, 돌봄 대기자 ZERO를 위해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말까지 9곳, 내년에 10곳을 추가해 모두 3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2호점(수진2동 어린이식당) 031-755-6150

13호점(수자인금광 어린이식당) 031-729-2866(성남시 아동보육과)

 

취재 김미진 기자  qeen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