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판교역 지하 연결도로(알파지하광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엔 성남시청년지원센터와 판교일자리센터, 성남창업카페 세 공간이 몇 걸음 안에 이웃하며 자리하고 있다.

 

 

▲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판교 이민경 센터장     ©비전성남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판교 ▼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판교는 청년들의 재미와 쉼이 있고, 여가와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넓고 깨끗하게 꾸며진 공유부엌에서는 청년 1인가구와 청년셰프가 참여하는 소셜다이닝 지원 ‘오늘은 같이 먹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터디 모임이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실과 휴게공간인 감성라운지도 마련됐다. 유튜브크리에이터 준비생을 위한 미디어실(1·2인실)은 컴퓨터, 카메라, 조명 등을 다 갖추고 있어 즐겁게 참여하기만 하면 되는 곳이다.

 

다양한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겹겹의 취향’, 여러 가지취미를 배워보는 ‘꼼지락 클래스’, 청년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괜찮아 청년이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실 옆 벽면의 우산을 씌워주는 토끼 그림 포토존은 ‘겹겹의 취향’ 활동을 했던 청년 그림작가 지망생 ‘파피’의 그림이다. 힘든 청년들에게 ‘비가와도 괜찮아,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판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참여할 수 있다. 공간 대여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만 19세~만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한다(토요일 10:00-15:00, 공휴일 휴무).

 

이민경 센터장은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판교가 성남시 청년들의 거점공간으로서 청년 허브역할을 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청년지원센터 판교 031-704-3056, 판교역로 146번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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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일자리센터 이상익 센터장     ©비전성남

 

판교일자리센터 ▼

지난 7월 1일 문을 연 판교일자리센터는 취업과 이(전)직을 준비하는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취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미나실과 상담실,AI·VR 체험실, 구직자 검색대 등을 갖추고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공휴일 휴무).

 

이곳에서는 전문 상담사들의 취업 상담과 AI·VR 면접 체험을 할 수 있다. 공간(홈페이지예약)과 면접정장도 무료 대여한다.

 

ZOOM 등을 통해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랜선 잡카페 상담과 전문가의 취업준비 전략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잡멘토링서비스도 제공한다. 만 19세~만 34세 청년이 이용대상자다.

 

이상익 센터장은 “판교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터가 많은 곳이다. 이런 명성만큼, 이곳을 찾는 청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판교일자리센터 031-781-4420, 판교역로 146번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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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창업카페▼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성남창업카페는 창업(카페) 공간 지원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 대상은 일반시민 및 예비창업자와 1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전문가 상담, 멘토링, 교육 및 네트워크, 사업화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무인로봇바리스타 B:eat가 있는 북카페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휴게공간이다. 

 

스터디카페(회원제‧현장 신청접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미팅룸(회원제‧사전예약)과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일하는 창업공간(심사‧선발 후 이용), 인포&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창업지원 및 미팅룸 대관 등은 성남산업진흥원 정글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한다(토요일 대관필요 시 운영 / 공휴일 휴무).

 

성남창업카페 031-781-8870, 판교역로 146번길 11

 

취재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 

취재 김미진 기자  qeen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