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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트램 자체사업 추진 ‘첫 스타트’

성남도시철도(트램) 타당성조사 용역, 9월 15일 조달청 입찰 의뢰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9/28 [09: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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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사에 설치된 트램 모형

 

성남시는 지난 325일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정자역, 운중동) 사업을 자체재원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성남도시철도(트램) 타당성조사 용역을 915일 조달청에 입찰의뢰했다.

 

성남시는 용역 입찰공고에 앞서 818일 대한민국 최고의 철도(트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트램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위원회의 면밀한 검토와 추가의견을 반영해 과업지시서를 완성했다.

 

본 용역은 단순히 교통수요예측 및 경제성만 검토하는 기존 철도 타당성조사 용역과는 달리 실제 트램 도입 시 차로 수 감소에 대한 대책, 시스템(수소 트램, 배터리 트램), 효율적 교통신호계획 등 기술적 검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 용역 진행은 성남시뿐만 아니라 트램사업추진위원회에서도 같이 참여해 최상의 용역 결과물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성남시는 용역에서 최적의 노선과 트램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후, 내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기획과 철도팀 031-729-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