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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정무역 홍보관·카페 ‘잇’

‘가치를, 너와 나를, 우리와 세계를, 공정과 세대’를 잇는 공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10/25 [12: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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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무역 카페 ‘잇’ 내부 전경     ©비전성남

 

▲ 공정무역홍보단 에브리바리스타     ©비전성남

 

▲ 진열된 공정무역 제품들     ©비전성남

 

 

지난 9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층에 공정무역 홍보관·카페 ‘잇’이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성남시 주민참여예산과 경기도·시·군 공공기관 공정무역 매장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운영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이란 기존 관행 무역으로부터 불이익을 받는 생산자에게 경제적 자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교역하는 무역협력이다. 저개발 국가의 노동자와 생산자들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불해 빈곤을 해결하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무역과 사회운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홍보관·카페는 ‘가치를, 너와 나를, 우리와 세계를, 공정과 세대’를 잇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서로를 연결해 나간다’는 의미로 ‘잇’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곳에서는 공정무역 수공예품과 초콜릿 등을 전시하고 판매처와 생산지역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공정무역 홍보 활동과 윤리적인 소비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지역주민을 위해 평소에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며, 일반 시민 대상 평생교육 바리스타 강좌와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인 ‘공정무역홍보단 에브리바리스타’ 청소년들이 공정무역 원두와 코코아 등으로 제조한 음료를 판매한다. 생분해되는 컵과 빨대 등을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2011년 구성된 공정무역홍보단 에브리바리스타는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공정무역 교육, 홍보, 카페 운영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지난해 6월 청소년기관 전국 최초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을 받았다. 

 

아름다운커피가 주관한 전국 청소년 공정무역교실 발표회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과 최우수상 2회를 차지한 훌륭한 공정무역홍보단이다.

 

중1 때부터 5년째 활동 중인 홍보단 단장 최진성(7기·만17세) 군은 “공정무역이 아직까지는 생소한 분야라 홍보가 쉽지 않지만 새롭게 단장한 홍보관·카페 ‘잇’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홍보하는 일이 더 재미있고 보람있다”고 한다.

 

11월에는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공정무역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성남공정무역 포트나잇을 진행한다. 성남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하며 ‘공정무역과 환경, 공정무역과 여성, 공정무역과 아동’을 주제로 공정무역홍보관카페 ‘잇’에서 11월 5~12일 공정무역물품과 생산지역 및 생산자의 스토리를 전시한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031-729-9432

 

 

취재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