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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위한 경제성 상향 추진에 전력

성남시, 2월 중 사업성 상향방안 제출 예정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1/25 [17: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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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역(자료사진)

 

성남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L=3.86km)관련해 지난 113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점검회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분석한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사업성 상향을 위한 판교제2테크노밸리 추가 수요 및 개발계획, 판교구청사, 알파돔, 현대중공업 등 신축 대형 건축물 등 미래수요 반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참고로 일부에 알려진 경제성(B/C)이 낮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성남시에서 수요를 높이고 사업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은 경제성을 산정하지 않는 1차 점검하는 회의에서는 논의되지 않는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경제성(B/C)과 함께 사업의 추진의, 필요성, 정책효과(일자리 효과, 생활여건 영향, 환경성 평가, 안전성 평가) 등을 담은 정책성 평가를 수행하게 돼 있다.

 

따라서 지난 110일 지하철 8호선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책성 평가 보고서를 면밀히 작성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한 바 있다.

 

성남시는 1차 점검회의에 따른 의견서 제출과 더불어 판교제2테크노밸리 추가 수요, 대규모 개발사업 및 건축물 계획의 증빙자료(건축물 승인서 및 고시문 등 등)를 제출해 사업성이 확보되는 방안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따르면 철도부문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은 원칙적으로 12개월이나 쟁점의 발생, 분석범위의 확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수행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수요기관에서 사업계획서는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고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은 6개월 연장된다.

 

지하철 8호선이 판교까지 연장된다면 월곶~판교선, 경강선, 신분당선과 판교역에서 환승돼 지역 간 광역 전철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임을 인근 지자체에 설득해 인천, 수원, 용인, 시흥, 안양, 의왕, 광주시의 지지를 공문으로 받은 바 있다.

 

또한 93만 성남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고자 지하철 역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주민의견수렴 및 챌린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향후 경제성 상향방안을 제출하면 2차 점검회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AHP 평가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므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기획과 트램사업팀 031-729-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