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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여성의 표상 ‘강정일당(姜靜一堂)’

제25회 강정일당상 후보자 8월 31일까지 접수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7/23 [22: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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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25회 강정일당상’ 수상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강정일당(1772~1832)은 조선후기 여성으로 선비와도 같은 바르고 모범 되는 삶을 살았던 역사 인물로,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고 2005년 7월 문화관광부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강정일당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시 남자들의 학문이었던 유교의 경전에 밝았고, 시와 문장에 뛰어났으며, 글씨는 해서(楷書)를 잘 썼다. 본관은 진주, 윤광연의 아내다.

 

도가풍의 시 40여 편이 <정일당유고>에 전하고 있으며, ‘정정단일(貞靜端一: 정숙하고 단정함)하며, 몸을 닦고 마음을 바르게 가지는데 정성·공경(誠·敬)을 위주로 사셨던, 재능과 덕을 겸비한 천인(天人)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문화원은 <강정일당상>을 시상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성남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한 50세이상 여성으로, 어진 인품과 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분이며 시장, 구청장, 동장, 기관, 사회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9월 중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성남문화원장 상패와 함께 부상 30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문화원 031-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