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중앙도서관(야탑) 3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우수 작은도서관 현판전달식이 있었다.

 

전달식에는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김희영(동네작은도서관)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 우수 작은도서관 현판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성남시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현판을 수여 받은 곳은 꿈&휴 작은도서관과 책이랑 작은도서관 2곳이다. 성남시 도서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022년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돼 인증현판을 받게 됐다.

 

꿈&휴 작은도서관은 센트럴타운 입주자대표를 대신해 이만우 관리소장, 책이랑 작은도서관은 박정숙 관장이 참석해 우수도서관 현판을 받았다.

 

▲ 전석배(왼쪽) 성남시 도서관사업소장, 이만우 센트럴타운 관리소장

 

▲ 전석배 도서관사업소장, 책이랑 작은도서관 박정숙 관장

 

꿈&휴 작은도서관은 2013년 7월 2일 성남센트럴타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설립했다. 44석의 좌석으로 운영되며 1만3,161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도서관 문화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된 세트럴타운 꿈앤휴 작은도서관(관리소장 이만우)

 

▲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된 책이랑 작은도서관(관장 박정숙)

 

책이랑 작은도서관(관장 박정숙)은 1995년부터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설립으로 운영돼 오다가 1999년 3월 24일 등록했다.

 

현재는 상대원1동 선경아파트(중원구 금상로134번길) 주민봉사관 1층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40석에 1만4,51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많은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축하와 당부의 인사말을 전하는 도서관사업소 전석배 소장

 

신상진 성남시장을 대신해 우수도서관 현판을 전달한 성남시 전석배 도서관사업소장, 이종빈 도서관지원과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도서관 문화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기여해 온 것처럼 새롭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는 당부와 축하 인사를 했다.

 

▲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김희영 관장과 회원들(왼쪽부터)

 

박정숙(책이랑 작은도서관) 관장은 “그동안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 애쓴 수고와 많은 사람들의 열정이 오늘 인증패를 받음으로써 격려받고, 위로받고, 축하받는 느낌이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성남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우수 작은도서관 인증 현판

 

성남시는 최근 5개년 성남시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은도서관 2곳을 선정해 운영자의 자부심과 운영 독려를 위해 우수 작은도서관 현판을 수여한다. 앞으로 3년간 재선정을 제한해 다수의 우수도서관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한다.

 

마을에서 가족들이 손잡고 찾아가는 작은도서관의 편리함과 정겨움 속에 즐거운 책 놀이가 쉼 없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