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4/22 [15:50]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성남청소년육성회 ‘우리는 성남시 하천 지킴이’

지난 4월 2일(토) 탄천변. 청소년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탄천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과 함께 자생식물 체험학습을 하고 있었다. 

올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사)대한청소년육성회 성남지회(성남청소년육성회)의 중·고등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성남청소년육성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탄천 정화활동과 환경체험학습 ‘우리는 성남시 하천 지킴이에요’를, 여름방학(7~8월)에는 ‘성남시 청소년 극기훈련 집단상담 체험 캠프’와 방학 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부모와 주말을 함께하지 못하는 저소득층·한부모·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경기도·성남시 교육청 지원으로 4~11월(월2회) 전통문화, 천연염색 등 각종 문화체험을 즐기는 ‘달려라! 뛰뛰빵빵 행복한 주말버스학교’를 운영한다.

정미순 지회장은 “위기 청소년 상담과 선도,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전하게 변화된 청소년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해 극기훈련인 해병대 아카데미를 마친 한 한생의 훈련소감을 소개했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갈 때 파도를 정면으로 맞으면 보트가 뒤집히지 않지만, 파도가 온다고 옆으로 피하다 맞으면 보트가 뒤집힌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 해결하라는 뜻 같다. 나 자신의 꿈과 계획을 종이에 써서 꼭 실천해야겠다.”(양원모·남) 

정 지회장은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봉사를 하지 못한다”며 “이들이 삶의 주인으로 향유할 수 있는 의식을 고양시키고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성실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호평을 받고 있는 ‘달려라! 뛰뛰빵빵 행복한 주말버스학교’는 학교를 지정해 진행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개별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한청소년육성회 성남지회 706-1324

고정자 기자 kho64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