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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 정신건강, 얼마든지 지킬 수 있습니다.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4/22 [16:3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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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육체적ㆍ정신적ㆍ사회문화적으로 적응이 적절하게 됨으로써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인 안녕(well-being)을 유지할 때를 건강(health)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정신건강이란 ‘한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생각이나 감정 또는 행동상의 불편을 느끼지 않으면서 원만히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충동,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등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우리 주변 도처에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이 될 때를 정신장애가 있다고 말하는데 정신과에서는 인간 개체의 생각, 기분, 행동, 지각, 의식, 기억, 지능, 판단 등 여러 정신 영역에서 문제 유무를 가지고 정신장애를 판단한다.

2006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규모의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자료에 따르면 모든 정신질환(니코틴 사용장애 포함)의 1년 유병률(지난 1년 동안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의비율)은 18세 이상 64세 이하 인구의 17.1%로 약 545만8천 명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6명 가운데 1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신질환이 얼마나 흔한 문제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정신질환에 이환된 모든 환자의 11.4%만이 지난 1년간 의사, 정신과의사, 기타 정신건강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정신건강에 대한 무지나 무관심 등으로 방치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떠한 정신질환이라도 조기발견ㆍ조기치료가 이루어지고 가족과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면서 도와준다면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 

우리 주위에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손만 내밀면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는 정신건강 지킴이와 도우미들이 많다.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사회복귀시설, 정신의료기관, 상담기관 등이 여러분을 도울 수 있다.

이제 우리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 관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

성남시정신건강센터 www.smhs.co.kr
1577-0199/ 031-754-3220

분당구 판교보건지소 스트레스관리실
031-729-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