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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 성남시 재개발 이모저모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4/22 [17:0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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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문 결과…정비사업 추진 ‘찬성’ 81%

성남시가 수정ㆍ중원구 2ㆍ3단계 정비예정구역 가옥주 세대주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14일~3월 13일 실시한 주민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1.0%가 정비사업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가옥주는 ‘더 좋은 주택에서 거주가능’ (61.8%), 주택세입자는 ‘임대아파트 입주가능’(50.1%), 상가세입자는 ‘보상비로 더 좋은 곳에서 영업가능’(29.4%)을 꼽았다.

정비사업방식은 응답자의 59.7%가 주택재개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시행자와 관련, ‘성남시에서 지방공사를 신규로 개발하는 방식’(44.1%)을 가장 선호하고 이어 ‘주민이 스스로 추진하는 민영방식’(24.8%), ‘LH공사가 추진’(22.0%)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주민리서치 결과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현재 수립중인 ‘2020 성남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 ‘수정ㆍ중원구 정비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도시정책팀 729-4461

정비기금 지원 확대 및 선지금

성남시는 본시가지 재개발구역의 주민부담을 경감시키고 사업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1단계 사업구역인 단대구역과 중3구역에 정비기금 21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정비기금은 사업구역 내 정비기간시설 설치비와 도로망 중장기계획에 포함된 토지비ㆍ건물보상비 등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당초 사업완료 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부담 경감과 사업정상화를 위해 기금 선지급을 결정했다.

정비기금 또한 당초 195억원에서 도로망중장기계획에 포함된 도로부지의 건물보상비 등을 추가로 지원, 17억여 원을 늘려 지급키로 했다.

시는 또한 재개발 사업성 개선과 관련,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국공유지 무상양여 법령개정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 중이며 분양세대수 증가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의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과 도시개발2팀 729-4431

대장동 자족기능 갖춘 도시로 ‘공공개발’

성남시는 2020년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된 대장동 일원에 대해 공공개발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하기로 3월 도시 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기반시설로 낙후됐던 대장동 일원의 체계적ㆍ계획적 개발이 가능해지고, 공공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을 성남시 기반시설 확보 및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장지구는 지구면적 91만㎡에 3,100세대 8,370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도시지원시설용지 16만5,290㎡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성남시 자족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택지개발과 택지지원팀 729-4513